‘캘리포니아 여름 같은 사운드’ 5인조 인디 팝밴드 피치트리라스칼스(Peach Tree Rascals), 7월 14일 첫 단독 내한공연

손봉석 기자 2023. 5. 8.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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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터너티브 재즈, 펑크, 힙합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기분 좋은 인디 팝 사운드를 들려주고 있는 피치트리라스칼스(Peach Tree Rascals)가 오는 7월 14일 첫 단독 내한공연을 펼친다.

피치트리라스칼스(Peach Tree Rascals)는 프로듀서 겸 송라이터 도미니크 피사노(Dominic Pizano), 보컬이자 랩퍼 아이작 페치(Isaac Pech), 타렉 압델칼리크(Tarrek Abdel-Khaliq)와 조세프 배로스(Joseph Barros),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조르제 올라자바(Jorge Olazaba)로 구성된 캘리포니아 출신의 5인조 인디 팝 밴드이다.

고등학교 동창 사이인 이들은 고등학교 시절 음악을 취미 삼아 노래와 랩을 하고 음악을 만들면서 어울리다가 팀을 결성하게 되었다. 멤버들 대부분 이민 2세대 출신으로, 켄드릭 라마와 프랭크 오션, 비틀즈와 존 메이어의 음악에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2018년 첫 번째 싱글 ‘Glide’를 발매하며 활동을 시작한 이후, 이듬해 발매한 ‘Mariposa’가 틱톡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며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경쾌한 멜로디에 청량함 가득한 사운드로 글로벌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Mariposa’는 틱톡에서 무려 160만건 이상의 동영상에 활용, 유튜브에서도 6,600만 조회수를 기록할 정도로 아직까지 인기를 끌며 이 노래로 Billboard, Pigeons and Planes, MTV로부터 비평가들의 찬사를 받았다.

피치트리라스칼스(Peach Tree Rascals)는 ‘사람들이 틱톡에서 우리의 음악으로 자신을 표현할 수 있어 기분이 정말 좋았다’고 인터뷰로 밝히기도 했다. 이후 ‘Mango’, ‘Things Won’t Go My Way‘, ’not ok‘ 등의 싱글과 EP [Does A Fish Know It’s Wet?], [End of Time] 등을 통해 그룹 특유의 부드러운 사운드와 흥겨운 리듬감을 선보였다.

피치트리라스칼스(Peach Tree Rascals)의 첫 내한공연은 7월 14일 금요일 오후 8시 무신사 개러지에서 개최되며 티켓은 오는 4월 26일 수요일 낮 12시부터 멜론티켓과 예스24티켓에서 예매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프라이빗커브 공식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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