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만에 돌아온 ‘국제 섬유 미술제’

김슬기 기자(sblake@mk.co.kr) 2023. 5. 8.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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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0일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
Annet Couwenberg ‘A family Affair no.1’
섬유를 소재로 다채로운 작업을 하는 전세계의 작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오는 12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국제 섬유 미술제가 열린다. 2008년을 시작으로 2년마다 비엔날레 형식으로 기획되어온 행사가 코로나19로 인해 3년만에 돌아온 것이다.

섬유를 소재로 창작 활동을 하는 국내외 작가들의 역량을 키움과 동시에 관객에게 섬유로 표현되어지는 흥미롭고 대담한 예술 세계를 경험토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미술제로 올해는 ‘다양성의 공존’을 전시 주제로 삼았다. 해외에서는 아네트 코웬버그, 그렉 스튜어트, 리 후이 등 11명의 작가가 초청됐다. 국내에서는 권은주, 신지혜, 신경하, 문현심, 강성해 작가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신지혜 ‘linesandspace_2021’
미술제측은 “코로나의 장기화로 변화된 일상으로부터 다시 건강하고 행복한 삶으로 회복하기 위한 치유의 매개체를 조형적으로 제안하고자 한다. ‘섬유’라는 물성을 통해 조형적 심미성을 시각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표현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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