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의료원 차질…“공공병원 신속 설립법 발의”
설경완 2023. 5. 8. 22:01
[KBS 광주]광주·울산의료원 설립 사업이 경제성 문제에 부딪혀 지지부진한 가운데 공공병원을 더 쉽게 설립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 국회에 발의됩니다.
정의당 강은미 의원은 오늘(8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이후 공공병원 확충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됐는데도 광주·울산의료원 설립에 대한 타당성 재조사가 경제성을 중심으로 이뤄지면서 사업이 좌초 위기에 놓였다고 주장했습니다.
강 의원은 이에 따라 공공성과 지역균형을 고려해야 하는 공공병원을 신속하게 설립할 수 있도록 예비 타당성 조사 면제 등을 담은 국가재정법과 공공보건의료법 개정안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설경완 기자 (kwsnow@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K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김재원·태영호, 윤리위 심사 종료…징계 결정 미뤄
- 김남국 “주식 매도해 코인 투자, 8억 현금화”…윤리위 제소
- “폭락 예측, 열흘 전 들었다”…조사 정보 어디서 샜나?
- 은퇴자 울리는 ‘분양형호텔’ 피해 속출…관리 사각지대
- 후쿠시마 오염수, 23~24일 시찰단 파견…검증 가능할까?
- [단독] “이달부터 격리 권고로”…방역 완화 빨라진다
- [단독] ‘110억대 주가조작’에 증권사 이사 연루 포착…압수수색
- 청와대 개방 1년…“성급했다” 논란에 과제도 산적
- ‘극단 선택 생중계’ 모방 우려에…관련 게시판 폐쇄 논의
- “선순위라 했는데”…사회초년생 노린 전세사기 일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