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서 발견된 시신…“죽으러 간다”며 사라진 40대 남성

박준희 기자 2023. 5. 8.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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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전 한강에서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경위 파악에 나섰다.

해당 시신은 지난 주 실종 신고됐던 40대 남성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양경찰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0분쯤 경기 고양시 김포대교 서울 방향 600m 지점의 한강 수면에 시체 한 구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 구조대가 시신을 수습했다.

이날 시신 발견에 앞서 A 씨의 지인들이 이미 경찰에 A 씨에 대한 실종 신고를 한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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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 전 지인들에 ‘극단 선택’ 암시 문자
경찰 “타살 의심 정황 없어… 부검 의뢰”
서울 지역 한강의 한 대교. 기사 내용과 무관. 뉴시스 자료사진

8일 오전 한강에서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경위 파악에 나섰다. 해당 시신은 지난 주 실종 신고됐던 40대 남성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양경찰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0분쯤 경기 고양시 김포대교 서울 방향 600m 지점의 한강 수면에 시체 한 구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 구조대가 시신을 수습했다.

이 시신은 지난 1일 주변인들에게 "죽으러 간다"는 취지의 문자메시지를 보낸 뒤 사라졌던 40대 남성 A 씨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날 시신 발견에 앞서 A 씨의 지인들이 이미 경찰에 A 씨에 대한 실종 신고를 한 상태였다.

경찰 관계자는 "타살을 의심할 만한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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