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 시런 "찰스 3세 대관식 공연, 거절한 적 없어...오히려 쫓겨난 것" [할리웃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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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출신 싱어송라이터 에드 시런이 찰스 3세 대관식 관련 거짓 뉴스에 입을 열었다.
7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미러는 에드 시런이 찰스 3세 대관식 콘서트에서 푸대접을 받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에드 시런은 자신이 찰스 3세 영국 국왕과 카밀라 왕비를 위한 곡을 연주할 기회를 거절했다는 보도를 바로잡고 싶다며 버킹엄 궁전에서 제안받은 것이 없다고 밝혔다.
에드 시런은 영국 왕실의 제안을 거절하지 않았으나 앞서 많은 영국 가수들이 해당 공연을 거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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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수연 기자] 영국 출신 싱어송라이터 에드 시런이 찰스 3세 대관식 관련 거짓 뉴스에 입을 열었다.
7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미러는 에드 시런이 찰스 3세 대관식 콘서트에서 푸대접을 받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애초에 에드 시런은 초대받은 적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에드 시런은 자신이 찰스 3세 영국 국왕과 카밀라 왕비를 위한 곡을 연주할 기회를 거절했다는 보도를 바로잡고 싶다며 버킹엄 궁전에서 제안받은 것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많은 사람들이 왕의 대관식에서 공연을 하는 가수들은 무작위로 선정된 것이냐고 묻는다. 나는 명확히 하고 싶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나는 절대 거절하지 않았다. 제안조차 받지 않았지만 그 현장을 시청할 수 있어서 정말 신난다. 역사적이지 않는가?"라며 시청자로서 설렘을 드러냈다.
에드 시런은 영국 왕실의 제안을 거절하지 않았으나 앞서 많은 영국 가수들이 해당 공연을 거절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아델, 엘튼 존, 해리 스타일스, 로비 윌리엄스 등 영국 출신 유명 팝스타들이 일정 문제로 요청을 거부했다. 이에 따라 케이티 페리, 싱어송라이터 라이오넬 리치, 성악가 안드레아 보첼리 등이 무대를 꾸몄다.
히트곡 'Roar'와 'Firework'를 열창한 케이티 페리는 "난 챔피언이다!"라고 연신 외치며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 중간에 "이 영광을 얻게 돼 매우 감사하다"라며 찰스 3세를 향해 경의를 표하기도 했다.
한편, 에드 시런은 2014년 히트곡 'Thinking Out Loud'가 마빈 게이의 곡 'Let's Get It On'을 표절했다는 소송에 휘말렸다. 그는 "패소하면 은퇴도 고려하고 있다"고 단호한 입장을 밝혀 충격을 안겼다. 그러나 지난 4일 배심원단이 그가 저작권 침해에 대한 책임이 없다고 판결을 내리면서 재판에서 승소했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에드 시런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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