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문자 "죽으러 간다"…실종 40대 시신 한강서 수습
장영락 2023. 5. 8.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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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을 예고하는 메시지를 남긴 40대 남성이 한강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고양경찰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0분쯤 경기 고양시 김포대교 서울 방향 600m 한강 수면에 시신이 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구조대가 시신을 수습했다.
시신은 지난 1일 지인들에게 "죽으러 간다"는 문자메시지를 남기고 사라진 40대 남성 A씨로 확인됐다.
A씨 지인들은 경찰에 실종 신고를 한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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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죽음을 예고하는 메시지를 남긴 40대 남성이 한강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고양경찰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0분쯤 경기 고양시 김포대교 서울 방향 600m 한강 수면에 시신이 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구조대가 시신을 수습했다.
시신은 지난 1일 지인들에게 “죽으러 간다”는 문자메시지를 남기고 사라진 40대 남성 A씨로 확인됐다. A씨 지인들은 경찰에 실종 신고를 한 상태였다.
경찰 관계자는 “타살을 의심할 만한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장영락 (ped1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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