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울산교육청, 범서지역 학교여건 개선 간담회 가져

2023. 5. 8. 21: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울산 울주군과 울산교육청이 8일 범서지역의 학교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앞서 지난 3일 열린 범서읍 지역 고등학교 현안에 대한 학부모 공청회에서 접수된 건의사항을 교육청에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청회에서 학부모들은 범서고와 천상고 과대·과밀학급 문제를 지적하며, 지역 과밀학급 해소와 질 높은 면학 분위기 조성을 위해 기존 학교 증설 등 개선방안을 요청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3일 열린 범서읍 학부모 공청회 건의사항·서명부 전달
울산 울주군 출신 서범수(사진 왼쪽 다섯 번째) 국회의원과 이순걸(왼쪽 세 번째) 울주군수, 홍성우 울산시의회 교육위원장 등이 8일 천창수(가운데) 울산교육감에게 범서지역 과밀학급 해소 등을 담은 건의사항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울주군]

[헤럴드경제(울산)=임순택 기자] 울산 울주군과 울산교육청이 8일 범서지역의 학교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앞서 지난 3일 열린 범서읍 지역 고등학교 현안에 대한 학부모 공청회에서 접수된 건의사항을 교육청에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청회에서 학부모들은 범서고와 천상고 과대·과밀학급 문제를 지적하며, 지역 과밀학급 해소와 질 높은 면학 분위기 조성을 위해 기존 학교 증설 등 개선방안을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순걸 울주군수와 서범수 국회의원, 홍성우·김종훈 울산시의원, 박기홍·노미경 울주군의원 등은 천창수 울산교육감에게 범서읍 학부모들의 이 같은 의견을 전하고, 교육청에서도 해결책을 제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지난 학부모 공청회에서 수렴한 내용을 담은 의견서와 서명부를 천 교육감에게 전달했다.

천창수 교육감은 “울산지역 전체 과대·과밀학급 학교를 검토해서 결정해야 할 사안으로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다”며 “학생과 학부모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모두가 행복한 교육환경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이순걸 군수는 “지역 내 과대·과밀학급 학교인 범서고, 천상고, 남창고와 협의해 교육경비 지원 등 우리 지역 학생들이 안심하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지원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kookje@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