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윤리위, 김재원·태영호 징계 모레 결정
나종훈 2023. 5. 8. 21:52
[KBS 제주]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4·3 폄훼 발언 등 잇딴 설화로 논란을 빚은 김재원, 태영호 최고위원에 대한 징계 처분을 모레 다시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국민의힘 윤리위원회는 오늘(8일) 오후 4시부터 두 최고위원에 대한 소명을 시작으로 5시간 남짓 3차 회의를 진행했지만 추가 소명과 논의가 더 필요하다는 내부 의견에 따라 징계 수위 결정 여부는 모레(10일) 예정된 다음 회의에서 논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4·3 관련 70여 개 단체는 두 최고위원은 4·3폄훼 발언은 '국민에 대한 봉사자로서 품위를 유지해야 한다'는 국민의힘 윤리강령을 위반한 것이라며 윤리위원회에 제소했습니다.
나종훈 기자 (n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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