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미래 교육 ‘한 곳에’…전라중 터에 ‘미래교육캠퍼스’
[KBS 전주] [앵커]
전북은 다른 시도와 비교해 학생 체험 시설이 턱없이 부족한 데다 스마트기기 보급률도 전국 최하위 수준인데요.
현 전라중학교 터에 미래 기술을 체험하고 배울 공간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이종완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달 준공을 목표로 경남 의령에 짓고 있는 미래 교육테마파크 3차원 조감도입니다.
인공지능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놀이와 게임으로 과학을 배우는 등 국내에서 유일한 미래 교육 체험 시설입니다.
미래 교육을 한 곳에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전북에도 들어섭니다.
미래 교육캠퍼스가 최근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 2천26년까지 사업비 4백87억 원을 들여 현 전라중학교 만 3천7백여 제곱미터 터에 지상 4층 규모로 세워질 계획입니다.
미래 기술체험관과 미래 진로체험관, 미래 교육관과 e 스포츠관 등을 갖춰 미래 기술을 체험하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납니다.
전북교육청은 한 해 15만여 명이 넘는 학생들이 미래 교육을 체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서거석/전북교육감 : "미래 교육에 뒤지면 우리 아이들의 미래 역량도 뒤처지게 됩니다. 특히, 디지털 격차가 발생이 됩니다. 전북 미래 교육 서둘러야 합니다."]
교육 체험 시설이 턱없이 부족한 전북에서 미래 교육캠퍼스가 제 역할을 하려면 지금부터 내실 있게 운영 계획을 짜고 학생 눈 높이에 맞는 프로그램도 차근차근 준비해야 합니다.
KBS 뉴스 이종완입니다.
촬영기자:정성수
이종완 기자 (rheej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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