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여학생 하의 벗기고 운동시킨 태권도관장…법원 판단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0대 여학생들에게 하의를 벗고 운동을 하게 한 후 이를 촬영, 추행한 30대의 태권도장 관장에게 법원이 중형을 선고했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1부(재판장 전경호)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A(30)씨에게 징역 6년을 선고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이정민 기자] 10대 여학생들에게 하의를 벗고 운동을 하게 한 후 이를 촬영, 추행한 30대의 태권도장 관장에게 법원이 중형을 선고했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1부(재판장 전경호)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A(30)씨에게 징역 6년을 선고했다. 또한 신상정보 공개·고지,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제한 각 5년도 명령했다.
A씨는 충남 지역에서 태권도장을 운영하는 대회 출전을 준비하는 원생 4명에게 하의를 벗고 운동하도록 한 뒤, 이 장면을 촬영한 혐의와 마사지를 핑계로 피해자들의 신체를 만진 혐의로 기소됐다.
재판부는 "원생을 보호할 의무가 있는 학원장이 신뢰를 악용해 피해자들을 자신의 성적 욕구 충족의 대상으로 삼았다"면서 "그럼에도 범행을 부인하고 피해자들에게 용서받지 못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판시 이유를 밝혔다.
/이정민 기자(jungmin75@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승연 회장, ㈜한화·한화에어로 보은사업장 찾아
- [11월 3주 분양동향] '아크로베스티뉴' 등 9532가구 분양
- '킹달러'에 10월 달러 예금 31억달러 팔아치웠다
- 윤정부 과학기술 정책 '혁신‧강국' 도약 가시화?…현실은 대략 난감
- 과기정통부, 2024년 전파방송산업 진흥주간 운영
- 휴대폰 5G 가입자 3500만 육박…1년새 10.6% 늘어
- 尹 "베트남 인프라 사업에 한국 기업 지속 참여 기대"
- [전문] 한-페루, 광업·방위산업 투자·교류 확대하기로
- [시승기] 35도 측면 경사·85cm 물웅덩이 거뜬…G바겐 첫 전기차 'G580 EQ'
- 한일 정상, '북러 파병' 강한 우려…더 긴밀히 공조하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