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24시] 청도군, 경북도 ’규제개혁’ 평가에서 2년 연속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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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청도군이 규제신고센터 운영 등 규제개혁 노력을 경북도로부터 인정받았다.
청도군은 도 주관 '2023년도 규제개혁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군부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8일 밝혔다.
청도군은 내부 역량 강화와 공직자 관심 제고 등 변화와 혁신의 기반이 되는 다양한 시책들도 추진해 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경북 청도군은 최근 군청 대회의실에서 사회단체장과 간부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5월 확대 간부회의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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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을 위한 군민 참여회의 실시”…청도군, 확대 간부회의 군내 사회단체장 ‘초청’
(시사저널=최관호 영남본부 기자)
경북 청도군이 규제신고센터 운영 등 규제개혁 노력을 경북도로부터 인정받았다.
청도군은 도 주관 '2023년도 규제개혁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군부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8일 밝혔다.
주민생활 불편과 기업 애로 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청도군의 행보가 이번 평가에서 호평받았다. 규제신고센터 운영과 규제개선 아이디어 공모 등을 진행한 것을 높이 평가받은 것이다. 청도군은 내부 역량 강화와 공직자 관심 제고 등 변화와 혁신의 기반이 되는 다양한 시책들도 추진해 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중앙부처에도 규제개혁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피력하며 규제 개선 노력에 힘써왔다. 도에는 고령운전자 운전면허증 자진반납 규정 완화와 방문건강관리사업대상자 퇴록 기준 변경 등을 건의했다. '군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도 개정해 사업장 소재지가 관내에 위치하는 조건을 만족할 경우, 지원이 가능하도록 규정을 완화했다.
김하수 군수는 "청도군은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해 군민이 공감하는 행정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청도군, 내년 신규 역점사업 국비 확보 '총력'
경북 청도군은 내년도 신규 역점사업 국비 반영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청도군은 최근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를 차례로 방문해 내년도 군 역점사업 진행에 대한 당위성을 설명하고,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금천 박곡~울주 언양 간 터널 개설과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 각북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동곡지구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화양읍 도시재생 뉴딜사업, 그린뉴딜 전선지중화사업 등 미래 신성장 동력 확충을 위한 사업 필요성을 설명하기도 했다.
특히 금천 박곡~울주 언양 간 터널 개설사업은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 포함돼야 한다고 요청했다.
김하수 군수는 "이번 방문 시 건의한 사업들은 군이 미래를 위해 준비하는 데 꼭 필요한 사업이므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 국회의원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국가 투자예산 확보 활동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 전국 최초로 확대 간부회의에 군민대표 초청한 청도군
경북 청도군은 최근 군청 대회의실에서 사회단체장과 간부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5월 확대 간부회의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확대 간부회의는 부서별 주요 현안사업과 논의가 필요한 안건을 공유하기 위해 매월 정기적으로 진행되는 회의다. 청도군은 전국 최초로 확대 간부회의에 군민대표들을 초청했다. 이는 청도군이 군민과 함께 지역의 작고 큰 현안사업을 공개회의를 통해 상호 공유와 소통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청도군은 이날 회의에서 농업과 복지, 문화관광, 교육, 건설 분야 등 부서별 주요 현안사항에 대한 업무 추진 내용을 공유했다.
양재경 대한노인회 시도연합회장 협의회장은 "오늘 처음으로 간부회의 진행을 방청해 보니 군정 발전을 위한 공무원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었고 군민과 함께하는 군정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했다.
김하수 군수는 "이번 회의는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공유와 군정 소통을 위해 전국 최초로 공개적으로 진행됐으며, 앞으로도 투명한 군정업무 추진을 위해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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