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컨, 새로운 디자인과 공감을 담은 ‘노틸러스’ 공개

포드(Ford)의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 링컨(Lincoln)이 브랜드의 중형 SUV 모델 ‘노틸러스(Nautilus)’의 최신 사양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노틸러스는 중국에서 먼저 공개됐고, 상하이 오토쇼 2023에서 첫 선을 보이며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새로운 노틸러스의 핵심은 바로 새로운 디자인에 있다. 실제 더욱 커진 프론트 그릴과 그릴 안까지 라이팅 유닛을 더한 헤드라이트 구성이 시선을 끈다.

여기에 측면과 후면은 상위 모델인 에비에이터, 내비게이트 등과 유사하게 구성되어 더욱 고급스럽고 우아한 매력을 뽐내는 모습이다.

또한 플루팅 루프 스타일의 루프 패널 및 컨티넨탈 등에서 사용된 독특한 도어 캐치, 그리고 사양에 따라 마련된 화려한 휠 등이 만족감을 더한다.

실내는 기능적으로 발전한 모습이다. 대시보드에 넓게 디스플레이 패널이 자리해 주행 및 차량에 대한 다채로운 정보를 전한다.

이와 함께 센터페시아의 깔끔한 디스플레이 패널 및 컨트롤 패널이 다채로운 기능을 보다 손쉽게 다룰 수 있도록 했다.

실내 공간의 여유, 및 시트 구성, 연출 등은 프리미엄 브랜드에 걸맞은 모습이며, 적재 공간 역시 넉넉히 마련되어 SUV의 가치를 살렸다.

파워트레인은 2.0L 에코부스트 사양과 2.0L 터보 엔진과 전기 모터를 조합한 하이브리드 사양이 마련된다. 변속기는 8단, AWD 시스템이 더해진다.

한편 링컨은 노틸러스를 중국 시장과 미국 시장에 우선 출시하며, 대한민국 및 그외의 시장은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모클 김하은 기자

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