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윤리위, 김재원·태영호 추가 사실확인키로…결정 이틀 유보

김승민 기자 2023. 5. 8.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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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가 8일 김재원·태영호 최고위원 소명을 듣고 징계를 심의했으나 추가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의결을 8일 유보했다.

윤리위는 오는 10일 다음 회의를 열고 두 최고위원 징계 안건을 매듭짓기로 했다.

황정근 윤리위원장은 이날 오후 9시께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두 분 최고위원 소명 절차를 거쳐 징계 사유를 논의하는 과정에서 몇 가지 사실관계를 좀 더 밝혀야 할 부분이 있어서 이틀 정도 시간을 갖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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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몇가지 사실 밝힐부분 있었다"
金·太, 출석 없이 근거자료 제출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황정근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장이 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윤리위원회 2차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이날 김재원·태영호 최고위원은 윤리위에 출석해 안건에 대해 직접 소명할 예정이다. (공동취재사진) 2023.05.0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승민 최영서 기자 =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가 8일 김재원·태영호 최고위원 소명을 듣고 징계를 심의했으나 추가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의결을 8일 유보했다. 윤리위는 오는 10일 다음 회의를 열고 두 최고위원 징계 안건을 매듭짓기로 했다.

황정근 윤리위원장은 이날 오후 9시께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두 분 최고위원 소명 절차를 거쳐 징계 사유를 논의하는 과정에서 몇 가지 사실관계를 좀 더 밝혀야 할 부분이 있어서 이틀 정도 시간을 갖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황 위원장은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기는 어렵고, 사실관계를 확정하지 않으면 징계 수위를 정하는 데 애로가 있기 때문에 확인하기로 했다"고 추가 사실 확인 지점에 대해 명확히 밝히지는 않았다.

이날 장시간 소명 절차를 거친 김·태 최고위원은 10일 회의에 출석하지 않고, 대신 이날 소명 과정의 주장을 뒷받침할 자료를 제출하기로 했다고 황 위원장은 전했다.

이날 윤리위는 5시간 가량 이어졌다. 김재원·태영호 최고위원은 회의가 소집된 4시가 조금 지난 시각 윤리위에 출석해 각 1시간 가량 소명 절차를 밟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ksm@newsis.com, youngag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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