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토트넘과 재계약 안 한다"…조건 걸었다 "새 감독 선임할 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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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해리 케인(29)이 재계약 조건을 걸었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8일(한국시간) "케인은 토트넘에 감독이 선임될 때까지 새 계약을 체결하지 않겠다고 했다"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케인은 당장 재계약을 원하지 않는다.
'풋볼 인사이더'는 "계약 기간이 적고 나이를 먹었음에도 케인의 가치는 1억 파운드(약 1,671억 원)로 평가받는다"라며 "첼시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을 선임한 뒤 케인과 재결합을 노리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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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토트넘의 해리 케인(29)이 재계약 조건을 걸었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8일(한국시간) "케인은 토트넘에 감독이 선임될 때까지 새 계약을 체결하지 않겠다고 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케인은 다음 달 계약 기간이 12개월 남게 된다. 그의 미래가 다시 한번 불투명해졌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토트넘은 차기 감독을 선임한 뒤 케인을 중심으로 팀을 꾸리길 원하고 있다"라며 "감독 선임 과정에서 케인과 상의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케인은 당장 재계약을 원하지 않는다. 이 매체는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은 상황에서 재계약은 안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케인은 명실상부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스트라이커다. 전 세계에서도 손에 꼽히는 수준이다. 매년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올 시즌 총 46경기서 28골 5도움으로 펄펄 날고 있다. 특히 손흥민과 히샬리송, 데얀 클루셉스키 등 팀의 주축 공격수들이 모두 부상 등의 여파로 자리를 비운 바 있지만 케인은 줄곧 최전방을 지키며 팀을 이끌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그에게 우승 트로피는 없다. 리그와 함께 컵 대회에서도 정상에 서지 못했다. 잉글랜드 대표팀 소속으로도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다.
그러다 보니 우승 가능성이 높은 팀으로 이적해 정상에 설 수 있다는 루머도 나온다. 특히 그의 계약이 2024년 6월에 끝나기 때문에 이적 루머는 더욱 구체화됐다.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 바이에른 뮌헨, 레알 마드리드가 케인 영입에 관심을 드러냈다.
'풋볼 인사이더'는 "계약 기간이 적고 나이를 먹었음에도 케인의 가치는 1억 파운드(약 1,671억 원)로 평가받는다"라며 "첼시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을 선임한 뒤 케인과 재결합을 노리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한편 토트넘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결별한 뒤 여러 감독 후보를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 율리안 나겔스만(전 바이에른 뮌헨)과 함께 사비 알론소(바이어 레버쿠젠), 아르네 슬롯(페예노르트)을 바라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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