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D, ‘모바일 등’ 호조로 하반기 흑자 전망

정재영 2023. 5. 8.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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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가 올해 상반기에 저점을 지나고 하반기에는 흑자로 전환할 것이라는 긍정적 전망이 나오고 있다.

김성현 LG디스플레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 1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상반기를 저점으로 하반기부터는 산업 생태계 전반의 재고건전성 회복에 따른 패널 구매 수요 증가 및 모바일 제품 출하 증가 등 수주형 사업 성과 확대로 하반기 중 흑자 전환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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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車 디스플레이 성장세
수주형 사업 늘어 실적 개선 기대

LG디스플레이가 올해 상반기에 저점을 지나고 하반기에는 흑자로 전환할 것이라는 긍정적 전망이 나오고 있다.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TV·정보통신(IT) 제품 수요 부진 등으로 1분기에 1조원이 넘는 적자를 기록했지만, 스마트폰·차량용 디스플레이 사업 확대 등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8일 디스플레이 및 증권 업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의 스마트폰과 차량용 디스플레이가 포함된 ‘모바일 등’ 제품의 매출 비중은 2021년 26%에서 지난해 31%에 이어 올해 처음으로 40%를 넘을 것으로 보인다. ‘모바일 등’ 제품의 매출액도 올해 10조원에 육박할 전망이다.

김성현 LG디스플레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 1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상반기를 저점으로 하반기부터는 산업 생태계 전반의 재고건전성 회복에 따른 패널 구매 수요 증가 및 모바일 제품 출하 증가 등 수주형 사업 성과 확대로 하반기 중 흑자 전환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실제 수주형 사업의 전사 매출 비중은 올 들어 40%대 초반까지 확대됐다. 향후 2∼3년 이내에 70% 수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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