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백배를 준비하는 정재훈 감독의 마음가짐, “한일전은 무조건 이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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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전이기 때문에 무조건 이겨야 한다. 무슨 수를 써서라도 이겨야 한다"정재훈 감독이 이끄는 대학 대표팀은 다가오는 19일부터 이상백배 한일 대학선발농구대회를 치른다.
또한, "지금 과정도 대학 선수들을 하나로 묶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오랜만에 열리니 부담감도 크다. 하지만 한일전이기 때문에 무조건 이겨야 한다. 무슨 수를 써서라도 이겨야 한다"라며 각오를 함께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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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전이기 때문에 무조건 이겨야 한다. 무슨 수를 써서라도 이겨야 한다”
정재훈 감독이 이끄는 대학 대표팀은 다가오는 19일부터 이상백배 한일 대학선발농구대회를 치른다. 4년 만에 열리는 대회인 만큼 최선을 다해 연습하고 있다.
정 감독은 “지난달 8일부터 훈련을 시작했다. 당시에는 24명의 선수들을 대상으로 훈련을 진행했다. 매주 주말에 만났다. 그리고 29일에 최종 12명을 뽑았다. 선수들의 재능도 보고 손발을 맞추는 것에 중점을 뒀다”라며 훈련 과정을 돌아봤다.
계속해 “지난주부터는 연습 경기를 가졌다. 지난주 금요일에는 고려대와 연습 경기를 했고 토요일에는 연세대랑 연습 경기를 치렀다. 승패를 떠나서 선수들의 손발과 시너지를 체크했다. 아직 부족하지만, 좋아지고 있는 과정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리고 “관건은 이제부터다. 이번 주말에 연습 경기를 가질 것이다. 본 게임을 연세대 체육관에서 치르는 만큼 연세대 위주로 연습 경기를 치를 것이다. 그리고 16일부터 합숙 훈련을 통해 마지막 점검에 나설 것이다. 주말에 치를 연습 경기를 통해 베스트 선수들을 추리고 구성을 잡으려고 한다”라며 연습 계획도 함께 설명했다.
매주 주말마다 훈련하고 있지만, 손발을 맞추기엔 부족한 시간이다. 정 감독도 “사실 선수들이 시즌 중이기도 하고 훈련할 시간이 많지 않다. 그래서 디테일한 것보다는 손발을 맞추는 것에 초점을 두고 있다. 그리고 기본기와 수비를 가장 강조하고 있다. 원래 기량이 좋은 선수들인 만큼 빠르게 적응하고 있다”라며 기본기와 수비를 강조했다.
또한, “지금 과정도 대학 선수들을 하나로 묶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오랜만에 열리니 부담감도 크다. 하지만 한일전이기 때문에 무조건 이겨야 한다. 무슨 수를 써서라도 이겨야 한다”라며 각오를 함께 이야기했다.
이번 대표팀에는 문정현, 유기상, 박무빈, 이주영, 이규태, 양준, 박종하, 김태훈 등 각 대학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모였다. 정 감독에게 핵심 선수를 묻자 “그래도 잘하는 선수들을 모아서 다 잘한다. 그 중에서도 핵심 선수를 뽑자면 (문)정현이, (유)기상이, (박)무빈이, (이)주영이가 농구를 잘 안다. 그래서 네 선수 위주로 갈 것이다”라고 답했다.
또한, 센터 선수들의 분전도 기대했다. 정 감독은 “높이 싸움에서 밀리면 안 된다. 소문으로는 일본에서 혼혈 선수들이 나올 수 있다고 한다. 그 부분을 대비하고 있다. (양)준, (이)규태, (이)강현이가 자기 역할을 해줘야 한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과거에는 우리가 일본에 가서 승리했다. 하지만 우리가 원사이드로 이길 수 있는 대회는 아니다. 일본도 앞선이 빠르고 조직력이 좋다. 우리가 가진 것을 모두 활용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라는 말과 함께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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