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베이스 연주자 성민제, 발라더 변신

이재훈 기자 2023. 5. 8.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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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더블 베이스 연주자 성민제가 발라드 가수로 변신했다.

성민제는 10대부터 세계 3대 더블베이스 콩쿠르 두 곳을 잇달아 석권하며 주목 받은 연주자다.

성민제는 이런 오해와 편견을 해결하고자 더블베이스를 전면에 내세운 공연들을 꾸준히 해왔다.

피노 컴퍼니는 "성민제는 이번 싱글을 통해 대중들에게 더블 베이스를 더욱 알리고 대중가요에 도전해 클래테이너로서 기지개를 편다"면서 "성민제가 숨겨뒀던 보컬 실력으로 싱어송라이터로서 선보일 첫 발걸음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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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오늘 보컬·작사 참여한 '너에게 하지 못한 이야기' 발매

[서울=뉴시스] 성민제. (사진 = 피노 컴퍼니 제공) 2023.05.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스타 더블 베이스 연주자 성민제가 발라드 가수로 변신했다.

8일 소속사 피노 컴퍼니에 따르면, 성민제는 이날 음원 플랫폼에 '너에게 하지 못한 이야기'를 발매했다.

90년대 일렉트로닉한 몽환적 아르페지오 사운드와 감성적 멜로디의 발라드다. 애잔하고 쓸쓸한 감정선과 성민제가 직접 연주한 더블 베이스 선율이 만났다.

린의 '사랑했잖아…', 휘성 '일년이면', 박효신 '이상하다', 거미 '눈꽃', 효린 '안녕' 등을 작곡한 작곡가 김세진과 협업했다. 성민제는 보컬뿐 아니라 작사에도 참여했다.

성민제는 10대부터 세계 3대 더블베이스 콩쿠르 두 곳을 잇달아 석권하며 주목 받은 연주자다. 2006년 마티아스 슈페르거 콩쿠르에서 16세로 최연소 우승을 한 데 이어, 이듬해 쿠세비츠키 콩쿠르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주로 오케스트라의 맨 뒷줄에 위치한 큰 악기인 더블베이스는 편견으로 가득 찬 악기 중 하나다. 성민제는 이런 오해와 편견을 해결하고자 더블베이스를 전면에 내세운 공연들을 꾸준히 해왔다.

피노 컴퍼니는 "성민제는 이번 싱글을 통해 대중들에게 더블 베이스를 더욱 알리고 대중가요에 도전해 클래테이너로서 기지개를 편다"면서 "성민제가 숨겨뒀던 보컬 실력으로 싱어송라이터로서 선보일 첫 발걸음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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