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 입맛 사로잡은 '사랑의 봄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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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북적십자사가 어버이날을 맞아 도내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봄 김장'을 전달했습니다. 앵커>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가 도내 취약계층에 전달할 사랑의 봄김장입니다.
봄김장은 충북적십자사가 겨울 김장을 다 먹어갈 시기에 맞춰 7년째 이어오고 있는 나눔 행사입니다.
'사랑의 봄김장 나눔'은 고물가 시기 취약계층의 밑반찬 지원에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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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북적십자사가 어버이날을 맞아 도내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봄 김장'을 전달했습니다.
겨울김장이 떨어질 때쯤 맛깔스런 봄김장은 밑반찬이 되기에 충분한데요.
어르신들의 표정엔 봄기운이 가득했습니다.
안정은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따스한 봄볕 아래 봉사자 2백여명이 김치 버무리기에 한창입니다.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가 도내 취약계층에 전달할 사랑의 봄김장입니다.
양념도 듬뿍, 석박지와 열무김치는 넉넉한 마음을 담아 꾹꾹 눌러담습니다.
6천kg이 넘는 많은 양이지만, 다함께 작업하니 즐거움은 두배, 봉사자들의 얼굴엔 미소가 가득합니다.
<인터뷰> 장영금/봉사자
"해마다 이런 행사를 하니까 어르신들도 너무 좋아하시고 정말 맛있게 먹었다고. 또 다음에 가면 그런 말씀을 해주시거든요. 그런 데에서 저는 많은 뿌듯함을 느끼고."
봄김장은 충북적십자사가 겨울 김장을 다 먹어갈 시기에 맞춰 7년째 이어오고 있는 나눔 행사입니다.
올해는 도내 아너소사이어티 5개 회원사의 후원으로 마련했습니다.
봉사자들이 도내 취약계층 625세대에 전달한 김치는 가구당 10kg.
어버이날을 맞아 카네이션과 함께 김치 한통을 선물로 받아든 어르신의 얼굴엔 웃음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현장음>
"건강하세요"
<인터뷰> 정순규/청주시 성화동
"김치하고, 카네이션까지 달아주고 무척 기쁘네요."
'사랑의 봄김장 나눔'은 고물가 시기 취약계층의 밑반찬 지원에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경배/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회장
"저희가 사랑과 정성을 듬뿍 담아 담근 맛난 김치를 어르신들의 입맛도 사로잡고 건강도 잘 챙기시라고..."
봄볕처럼 따스한 관심과 사랑이 우리 이웃들에게 온기를 전하고 있습니다.
CJB 안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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