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스미스, 10월 17~18일 내한공연 확정…서울 KSPO에서
이선명 기자 2023. 5. 8. 21:01
가수 샘 스미스가 내한을 직접 알려 뜨거운 반응이 예상된다.
샘 스미스는 8일 인스타그램에 오는 10월 3일부터 진행되는 아시아 투어 공연의 포스터를 공개했다. 3일 태국 방콕을 시작으로 중국 홍콩, 대만 타이페이를 거쳐 일본, 한국, 필리핀 마닐라, 싱가포르 등을 연이어 투어한다.
한국 공연은 10월 17~18일 양일간 서울 올릭핑 공원 KSPO DOME에서 진행된다. 좌석수는 1만4000석으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샘 스미스의 한국 방문은 약 5년 만이다. 2018년 10월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3 샘 스미스’를 2만여 관중 앞에서 진행했다. 이날 공연에서는 최고 히트곡 중 하나인 ‘아임 낫 디 온리 원’(I’m Not The Only One)과 ‘레이 미 다운’(Lay Me Down), ‘라이크 아이 캔’(Like I Can) 등 총 22곡을 열창했다.
샘 스미스는 내한 공연에 앞서 시장에서 순대와 떡볶이, 산낙지 등을 지인과 함께 즐기는 모습을 보이며 한국문화를 즐기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샘 스미스는 2019년 자신이 논-바이너리(스스로를 남성/여성으로 뚜렷하게 정체화하지 않은 성소수자)라고 발표하며 커밍아웃했다. 최근에는 3살 연하인 동성 패션 디자이너와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이후 무대에서 파격적인 의상과 퍼포먼스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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