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호 악재' 두산 토종 1선발 곽빈, 허리 통증으로 1군 엔트리 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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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토종 1선발 곽빈(23)이 허리 통증을 이유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선수는 SSG 랜더스 외야수 김정민, 키움 히어로즈 내야수 전병우, KT 위즈 내야수 문상준, 두산 베어스 투수 곽빈, 외야수 강진성 등 총 5명이 빠졌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국가대표 좌완 곽빈의 1군 말소다.
곽빈은 지난 7일 잠실 LG 트윈스전에서 2회 문성주를 볼넷으로 내보낼 때 허리 통증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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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구위원회(KBO)는 8일 홈페이지를 통해 1군 엔트리 변동 사항을 알렸다.
선수는 SSG 랜더스 외야수 김정민, 키움 히어로즈 내야수 전병우, KT 위즈 내야수 문상준, 두산 베어스 투수 곽빈, 외야수 강진성 등 총 5명이 빠졌다. 코치도 변동이 있다. SSG 랜더스의 조동화 코치가 등록되고 윤재국 코치가 말소됐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국가대표 좌완 곽빈의 1군 말소다. 곽빈은 지난 7일 잠실 LG 트윈스전에서 2회 문성주를 볼넷으로 내보낼 때 허리 통증을 호소했다. 1⅓이닝 4피안타 3볼넷 6실점의 기록을 남기고 그라운드를 떠났다. 이후 병원 검진 결과 허리 염좌 진단을 받았다.
갈 길 바쁜 이승엽호에는 악재다. 곽빈은 이탈 전까지 6경기 3승 2패 평균자책점 2.53으로 두산 마운드를 지탱하고 있었다. 최원준과 최승용의 컨디션이 좀처럼 살아나지 않고 있고, 지난 4일 잠실 한화전에서 복귀한 딜런 파일도 4이닝 동안 피홈런 2개를 포함해 5실점으로 부진해 위태하다. 최근 두산은 선발진들이 버텨주지 못하면서 13승 1무 14패로 공동 6위로 내려앉았다.
두산은 이번주 2위 롯데 자이언츠와 4위 KIA 타이거즈를 차례로 만난다. 각각 9승 1패, 8승 2패로 최근 10경기 성적이 가장 좋은 두 팀을 토종 1선발 없이 상대하게 됐다.
김동윤 기자 dongy291@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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