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컨-타이스-레오-비예나, 다음 시즌에도 V리그서 뛴다

이석무 2023. 5. 8.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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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컨 윌리엄스(대한항공·등록명 링컨), 타이스 덜 호스트(한국전력·등록명 타이스),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OK금융그룹·등록명 레오), 안드레스 비예나(KB금융그룹·등록명 비예나)가 다음 시즌에도 프로배구 V리그에서 활약한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8일 "대한항공, 한국전력, OK금융그룹, KB손해보험이 지난 시즌 함께한 외국인 선수들과 재계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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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링컨 윌리엄스. 사진=연합뉴스
한국전력 타이스. 사진=연합뉴스
OK금융그룹 레오. 사진=KOVO
KB손해보험 비예나.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링컨 윌리엄스(대한항공·등록명 링컨), 타이스 덜 호스트(한국전력·등록명 타이스),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OK금융그룹·등록명 레오), 안드레스 비예나(KB금융그룹·등록명 비예나)가 다음 시즌에도 프로배구 V리그에서 활약한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8일 “대한항공, 한국전력, OK금융그룹, KB손해보험이 지난 시즌 함께한 외국인 선수들과 재계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곧 열리는 2023 V리그 남자부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는 현대캐피탈, 우리카드, 삼성화재 등 3개 구단만 참여한다.

2022~23시즌 트레블(정규리그 1위, 챔피언결정전·컵대회 우승)을 달성한 대한항공은 호주 출신 왼손 아포짓 스파이커 링컨과 3시즌 연속 함께 하게 된다. 링컨은 지난 시즌 공격 성공률 1위(55.09%), 득점 6위(599점)에 오르면서 대한항공 우승을 견인했다.

지난 시즌 처음 한국전력과 인연을 맺은 타이스는 지난 시즌 득점 2위(882점)에 올랐다. 과거 삼성화재에서 3시즌을 활약한 적이 있는 타이스는 이번 재계약을 통해 총 5시즌 동안 V리그에서 활약하게 됐다.

지난 시즌 득점왕(921점)에 등극한 레오도 3시즌 연속 OK금융그룹에서 뛴다. 삼성화재에서 활약한 3시즌 포함, 총 6시즌을 V리그에서 활약하게 된다. 레오는 지난 시즌 역대 두 번째이자 외국인선수로는 처음 개인 통산 5000득점(5024점)을 돌파했다.

지난 시즌 대체 선수로 KB손해보험에 합류한 비예나는 023~24시즌에는 개막전부터 V리그 무대에서 뛴다. 비예나는 과거 대한항공에서 한 시즌을 뛴 적이 있다.

남은 3개 구단인 현대캐피탈, 우리카드, 삼성화재는 새로운 외국인 선수를 선발할 예정이다. 지명권 순서는 지난 시즌 최종 성적에 따라 7위 삼성화재 구슬 35개, 6위 KB손해보험 30개, 5위 OK금융그룹 25개, 4위 우리카드 20개, 3위 한국전력 15개, 2위 현대캐피탈 10개, 1위 대한항공 5개 구슬을 부여받은 뒤 추첨을 통해 정해진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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