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실내선수권 챔피언 정유선, KBS배 포환던지기 우승…17m00 대회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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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아시아실내육상선수권 금메달리스트 정유선(안산시청)이 제51회 KBS배전국육상경기대회 여자 포환던지기에서 대회 신기록과 함께 금메달을 목에 걸였다.
정유선은 8일 경북 예천군 예천스타디움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넷째 날 여자부 포환던지기 결선에서 17m00을 던져 종전 대회 기록(16m97)을 넘어서며 정상에 올랐다.
아울러 여자 일반부 200m 결선에서는 이민정(시흥시청)이 24초51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우승과 함께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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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2023 아시아실내육상선수권 금메달리스트 정유선(안산시청)이 제51회 KBS배전국육상경기대회 여자 포환던지기에서 대회 신기록과 함께 금메달을 목에 걸였다.
정유선은 8일 경북 예천군 예천스타디움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넷째 날 여자부 포환던지기 결선에서 17m00을 던져 종전 대회 기록(16m97)을 넘어서며 정상에 올랐다.
정유선은 경기 후 "올해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메달 획득에 도전하겠다. 앞으로 개인최고기록(17m12)을 계속 경신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목표를 밝혔다. 2위는 15m17을 던진 이수정(서귀포시청), 3위는 14m86의 김유진(대전광역시청)이 각각 차지했다.
여자 마라톤 강자인 최경선(제천시청)은 이날 여자부 1만m 결선에 출전해 34분04초64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그는 우승과 함께 대회 신기록(종전 대회기록 34분18초51)을 수립했다.
남자부 200m 결선에서는 진기한 기록이 나왔다. 신민규와 고승환(이상 국군체육부대)은 21초01(21초004)을 기록, 1000분의 1초까지 같은 기록으로 동시에 결승선을 통과하며 공동 1위에 올랐다. 3위는 21초03을 기록한 이재성(한국체대)이다.
아울러 여자 일반부 200m 결선에서는 이민정(시흥시청)이 24초51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우승과 함께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2위는 24초58의 김소은(가평군청), 3위는 24초97의 이채현(경희대)이다.
한편 2023 다이아몬드리그 도하 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 후 귀국한 한국 남자 높이뛰기 간판 우상혁(용인시청)이 출전하는 남자 일반부 높이뛰기 결선은 대회 최종일인 9일 오전 11시에 열린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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