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심재학 단장 선임‥"선수 때 아쉬움 만회할 것"
[뉴스데스크]
◀ 앵커 ▶
프로야구 KIA 구단이 신임 단장에 심재학 MBC 스포츠 플러스 해설위원을 선임했는데요.
선수 시절 남았던 아쉬움을 단장으로 만회하겠다는 포부도 밝혔습니다.
◀ 리포트 ▶
개막 직전 사상 초유의 뒷돈 요구 파문이 불거지면서 장정석 단장이 해임됐던 KIA.
한 달 넘게 공석이던 단장 자리에 심재학 해설위원이 선임됐습니다.
현역 시절 KIA에서 2004년부터 다섯 시즌을 몸담기도 했던 심재학 단장.
은퇴 후 히어로즈 코치와 방송 해설을 경험했고 지난 WBC 대표팀에서 타격 코치와 데이터 분석 업무를 맡기도 했습니다.
KIA 구단은 지난 주말 최종 계약을 결정하면서 '야구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며 심 단장의 선임 이유를 밝혔고요.
심 단장도 평소 KIA 시절 부진했던 아쉬움을 종종 언급했던 터라 팬들의 기대감이 큽니다.
[심재학/KIA 단장] "KIA로 다시 가게 돼서 선수 때 못 했던 걸 단장으로서 좀 잘해보고 싶고‥ 팬이 우선인, 팬이 납득할 수 있는, 같이 갈 수 있는 팀을 만들어 보고 싶습니다."
시즌 도중 부임하는 만큼 경청하는 자세로 구성원들과 소통하겠다고 밝힌 심재학 단장이 어떤 야구를 보여줄지 궁금합니다.
영상편집: 김민호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영상편집: 김민호
이명노 기자(nirvana@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desk/article/6481644_36199.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