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간소음 문제로 옆집 이웃 살해한 40대

양휘모 기자 2023. 5. 8.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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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남부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벽간소음에 불만을 품고 옆집 이웃을 살해한 40대 남성이 붙잡혔다.

수원남부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후 7시30분께 권선구 세류동의 한 빌라 5층에서 30대 남성 B씨를 살해한 혐의다.

그는 옆집에 사는 B씨 집에 찾아가 흉기로 B씨를 찔렀다.

이후 A씨는 112에 전화를 걸어 “소음문제로 옆집 사람을 죽였다”고 자수했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A씨는 자해를 한 상태였다.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사건 경위를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양휘모 기자 return778@kyeonggi.com
김은진 기자 kimej@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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