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여자' 한기웅, 이채영 과거 알았다 "술집 여자였어?"[★밤TView]

[스타뉴스 | 이빛나리 기자]

'비밀의 여자' 한기웅이 이채영의 과거를 알고 실망했다.

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에서 남유진(한기웅 분)은 서태양(이선호 분)이 오세린(최윤영 분)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고 분노했다.

이날 오세린은 자신을 좋아한다는 서태양을 밀어냈다. 오세린은 "그러지 마. 난 이미 본부장님을 사랑해"라며 남유진을 사랑한다고 전했다. 서태양은 "너 본부장님 사랑하는 거 아니잖아. 세연(이슬아 분)누나 복수 때문에 그런 거잖아"라고 전했다. 서태양은 "내 감정 때문에 너한테 부담 주고 싶지는 않아. 시간이 걸리더라도 기다릴게. 네 맘 열릴 때까지"라며 오세린에 진심을 전했다.

주애라(이채영 분)는 자신의 과거를 감추기 위해 증거를 숨기려 애썼다. 주애라는 사람을 시켜 오세린의 가방을 훔쳤고 오세린의 휴대폰에서 증거를 없앴다. 또 주애라는 서태양에 기댄 오세린의 사진을 남유진에 건네며 오세린이 양다리를 걸쳤다고 알렸다. 남유진은 "아니야. 세린 씨가 그럴 리 없어"라며 믿지 못했다.

남유진은 서태양과 오세린을 불러 사진에 대해 물었다. 남유진은 "두 사람 만나고 있었어요?"라고 물었다. 오세린은 "아무 사이 아니에요"라고 해명했다. 서태양은 남유진에 "저 세린 씨 좋아합니다"라고 밝혔다. 남유진은 오세린에 집착하는 서태양에게 "서태양 씨 이거 범죄예요. 정신 차리세요"라고 전했다. 이에 서태양이 "정신 차려야 하는 건 본부장님도 마찬가지 아닌가요? 지금 병원에 사모님 누워계시는데 주 팀장님 만나서 불륜녀 만드시더니 이제 세린 씨까지 그렇게 만드시는 겁니까?"라며 언성을 높였다. 남유진은 서태양의 멱살을 잡고 "뭐라고? 다시 한번 말해봐"라며 분노했고 서태양에 주먹을 날렸다.

이후 오세린은 주애라의 따귀를 따리고는 "무릎까지 꿇길래 시간 줬더니 이딴 식으로 보답을 해?"라며 분노했다. 주애라는 "양다리인 거 들키고 나니까 분해?"라고 물었다. 오세린은 "양다리? 이래서 언니는 안되는 거야. 서태양 씨 마음만 확인하면 뭐해. 난 서태양 씨를 좋아하지 않아. 유진 씨를 향한 내 마음이 그대로인데 유진 씨가 흔들릴 거라고 생각했어?"라고 물었다. 주애라는 "그걸 나보고 믿으라는 거야?"라고 말했다.

오세린을 통해 주애라의 과거를 알게 된 남유진은 주애라에 "너 진짜 술집 여자였어?"라고 물었다. 주애라는 가정 형편이 어려워서 그랬다고 전했다. 남유진은 "그럼 그동안 날 속인 거야? 그런 과거를 가지고 YJ 안주인 자리를 탐냈어?"라며 분노했다.

한편 주애라는 한밤중에 남유진에 전화를 걸어 마지막으로 얼굴을 보고 싶다고 애원했다. 이에 남유진이 차를 타고 주애라를 만나러 갔고 이동 중에 사람을 쳤다. 남유진은 "뭐야 사람 친 거야?"라며 두려워했다.

이빛나리 기자 star@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