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어 마쏘, 트라이아웃 불참…링컨·비예나·레오·타이스 재계약(종합)

이재상 기자 2023. 5. 8. 20: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3 남자부 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에서 최대어로 꼽혔던 아포짓 스파이커 호세 마쏘(26·쿠바)가 끝내 불참했다.

예상보다 선수들의 기량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대한항공, 한국전력, OK금융그룹, KB손해보험이 지난 시즌 함께한 외국인 선수와 재계약을 결정했다.

8일 KOVO에 따르면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진행 중인 2023 KOVO 남자부 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에서 4개 팀이 기존 선수와 재계약을 확정 지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7개 팀 중 3개 팀만 새 외인 뽑아
30일 오후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2-2023 V리그 챔피언결정전 1차전 남자부 대한항공과 현대캐피탈의 경기에서 대한항공 링컨이 스파이크를 날리고 있다. 2023.3.30/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2023 남자부 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에서 최대어로 꼽혔던 아포짓 스파이커 호세 마쏘(26·쿠바)가 끝내 불참했다. 예상보다 선수들의 기량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대한항공, 한국전력, OK금융그룹, KB손해보험이 지난 시즌 함께한 외국인 선수와 재계약을 결정했다.

8일 KOVO에 따르면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진행 중인 2023 KOVO 남자부 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에서 4개 팀이 기존 선수와 재계약을 확정 지었다.

대한항공은 지난 시즌 트레블을 함께한 링컨 윌리엄스(등록명 링컨)와 한국전력은 창단 최초 플레이오프 승리에 힘을 보탠 타이스 덜 호스트(등록명 타이스)와 OK금융그룹은 지난 시즌 한 시즌 최다 서브 기록을 갈아치운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등록명 레오)와 동행을 이어간다.

여기에 교체선수로 합류했던 안드레스 비예나(등록명 비예나)도 KB손해보험과 재계약에 사인했다.

절반 이상의 팀들이 새 얼굴보다 기존 선수와의 계약을 선택한 것은 이번 트라이아웃에 참가한 선수들의 수준이 예상보다 떨어진 영향이 크다.

여기에 이날 여러 구단의 관심을 모았던 마쏘는 현 소속팀의 일정으로 인해 트라이아웃에 참가하지 않았다. 마쏘는 앞서 6~7일 실시된 연습경기 1, 2일차에는 참여하지 않고 8일 연습경기와 드래프트에 나설 예정이었으나 소속팀과의 최종 일정 조율이 무산됐다.

26일 오후 경기 안산시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V-리그 2022-2023시즌' 남자부 OK금융그룹과 현대캐피탈의 경기에서 OK금융그룹 레오가 스파이크 공격을 하고 있다. 2023.1.26/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4개 팀이 재계약을 하면서 남은 3개 구단인 현대캐피탈, 우리카드, 삼성화재가 새로운 외국인 선수를 선발할 예정이다.

지명권 순서는 지난 시즌 최종 성적에 따라 7위 삼성화재 구슬 35개, 6위 KB손보 30개, 5위 OK금융그룹 25개, 4위 우리카드 20개, 3위 한국전력 15개, 2위 현대캐피탈 10개, 1위 대한항공 5개의 구슬을 부여받은 뒤 추첨을 통해 순번이 정해진다.

사실상 삼성화재(35개), 우리카드(20개), 현대캐피탈(10개) 순이다.

운명의 KOVO 남자부 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 드래프트는 한국시간으로 8일 오후 10시에 열린다.

alexei@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