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뱅, 코인원 '실명계좌 재계약' 실사 돌입…오늘부터 양일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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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원과 실명계좌 계약을 맺고 있는 카카오뱅크가 8일 재계약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코인원 실사에 돌입했다.
이번 실사는 지난해 카카오뱅크와 코인원이 실명확인 입출금계정 제휴를 체결한 이래 첫 정기 실사로 8일부터 9일까지 양일 간 진행한다.
양사는 지난해 8월, 1년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후 코인원은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의 변경신고를 거쳐 11월부터 현재까지 카카오뱅크와 실명확인 입출금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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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피 논란 후 개선책 내놓은 코인원…"재계약 관련 부정적 기류 없어"
(서울=뉴스1) 김지현 기자 =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원과 실명계좌 계약을 맺고 있는 카카오뱅크가 8일 재계약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코인원 실사에 돌입했다.
이번 실사는 지난해 카카오뱅크와 코인원이 실명확인 입출금계정 제휴를 체결한 이래 첫 정기 실사로 8일부터 9일까지 양일 간 진행한다.
양사는 지난해 8월, 1년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후 코인원은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의 변경신고를 거쳐 11월부터 현재까지 카카오뱅크와 실명확인 입출금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코인원에 따르면 이번 정기 실사에서는 코인원의 자금세탁방지(AML) 관련 내부 시스템의 적정성과 효과성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코인원 관계자는 이번 재계약 관련 실사와 관련해 "지난해 최초 계약을 위한 실사에서 코인원이 적정 의견을 받았다"라며 "이를 바탕으로 첫 계약부터 이례적으로 1년 단위 장기계약 체결에 성공한 만큼 재계약도 무리 없이 진행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양사가 제휴를 통해 신규가입자 확보 측면에서 성과를 거둔 만큼 재계약 여부에 있어서 부정적 기류는 흐르지 않는다는 의견이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코인원 전 직원의 상장피 이슈가 있지만, 코인원이 개선책을 내놨기 때문에 카카오뱅크 입장에서는 한번 더 두고 볼 여지는 있다"라며 "카카오뱅크도 최근 공격적으로 마케팅을 하고 있는 코인원으로부터 '수수료 이익' 및 기대 효과를 누려보고 싶을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코인원에 따르면, 카카오뱅크와의 실명계좌 연동 후 3개월 간 코인원 평균 신규가입자는 직전 3개월 대비 88.5% 증가했다.
mine12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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