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exclusive] '선수+전술의 완벽한 시너지' 나폴리의 스쿠데토는 운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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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묻히기에 아까운 기사만 모았다.
나폴리가 드디어 해냈다! 역사상 세 번째 스쿠데토를 획득했다!그들이 리그에서 우승한 것은 1990년 이후 처음이며, 디에고 마라도나가 없는 선수단으로는 처음이다.
최고의 시나리오로 우승을 따낸 것은 아니지만, 나폴리는 이번 시즌 유럽 내 가장 흥미롭고 공격적인 팀 중 하나였다.
이 모든 것이 나폴리를 이번 시즌 가장 흥미로운 팀으로 만들었으며 그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타이틀을 따낼 자격이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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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 그냥 묻히기에 아까운 기사만 모았다. 영국 최고의 풋볼매거진 '포포투'의 독점 콘텐츠를 온라인으로 전달한다. '별'들의 단독 인터뷰부터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흥미로운 이야기를 '442.exclusive'를 통해 함께 한다. 기대하시라. [편집자주]
나폴리의 우승은 단순히 리그 5경기를 남겨두고 확정 지었다는 의미만 갖고 있는 것은 아니다. 그들은 유럽에서 가장 매력적인 축구를 하며 업적을 달성했다.
나폴리가 드디어 해냈다! 역사상 세 번째 스쿠데토를 획득했다!
그들이 리그에서 우승한 것은 1990년 이후 처음이며, 디에고 마라도나가 없는 선수단으로는 처음이다. 나폴리 팬들은 광란의 밤을 보내고 있다.
주말에 살레르니타나를 꺾지 못해 홈에서 우승을 확정 지을 기회를 놓쳤지만, 목요일 우디네세와의 무승부로 우승을 확정하면서 나폴리 팬들을 흥분의 도가니에 빠지게 했다.
최고의 시나리오로 우승을 따낸 것은 아니지만, 나폴리는 이번 시즌 유럽 내 가장 흥미롭고 공격적인 팀 중 하나였다. 그들은 "전 유럽에서 가장 유연하고 상황에 따라 전술적인 변화를 가져갈 수 있는 팀"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개막 전까지만 하더라도 전망은 밝지 않았다. 1년 전 리그에서 3위를 차지한 후, 여름 이적시장 때 드리스 메르텐스, 파비안 루이스, 칼리두 쿨리발리와 같은 핵심 선수들을 모두 잃었다. 정말 '잔인한' 여름이 따로 없었다.
보강이 있긴 했지만, 그들은 나간 선수들을 완벽하게 대체하지 못할 듯했다. 하지만 이들은 몇 년 동안 우리가 본 것 중 가장 뛰어난 '대체자'들이었다.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는 조지아 리그에서 합류한 이후 최고의 윙어 중 한 명으로 성장했으며 안드레-프랑크 잠보 앙귀사는 중원을 완벽하게 장악했다. 페네르바체에서 김민재를 이적한 것 역시 이번 시즌 '최고의 영입'이 되기에 충분했다.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의 전술적인 포인트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그는 포메이션보다는 상황에 더 중점을 두고 있다. 명목상, 4-3-3의 표준 포메이션을 내세우고 있으며 63%의 평균 점유율을 기록하는 등 '소유권'에 무게를 실은 팀으로 보인다.
하지만 단순히 수치를 높이기 위해 수비 라인에서 공을 돌리는 것은 아니다. 자신들의 박스 안 터치 횟수는 리그 내 최하위에 해당하며 상대 진영에서의 터치 횟수는 리그 1위다.
이런 긍정적인 부분 중에서도 가장 강력한 나폴리의 '무기'는 빅터 오시멘이다. 이번 시즌 리그 23골을 기록하고 있는 오시멘은 이탈리아를 넘어서 세계 최고의 선수로 성장했다.
이 모든 것이 나폴리를 이번 시즌 가장 흥미로운 팀으로 만들었으며 그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타이틀을 따낼 자격이 충분했다.
글=Conor Pope
에디터=한유철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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