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 폭발 '닥터차정숙' 치솟는 시청률에 엄정화 "저 울어요"
시청자들에게는 벌써부터 '우리 정숙이'가 됐다. 차정숙을 응원하는 목소리는 곧 엄정화를 향한 마음이기도 하다.
JTBC 토일드라마 '닥터 차정숙'이 시청률 고공 행진을 달리고 있다. 지난 7일 방송 된 8회는 전국 유료 방송 가구 기준 시청률 16.181%를 기록하며 또 한 번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JTBC 역대 드라마 시청률 5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에 엄정화는 8일 자신의 SNS에 '이렇게 행복할 수 가요'라며 감격한 소감을 전했다. 7일에도 '여러분. 차정숙 이렇게 사랑해주시면 진짜… 저 울어요. 감사합니다'라며 진심 어린 인사를 남겼다.
'닥터 차정숙'은 20년차 가정주부에서 1년차 레지던트가 된 차정숙의 찢어진 인생 봉합기를 그린 드라마. 지난 달 15일 첫 방송 시청률 4.937%로 시작해 시청자들의 자발적 추천과 입소문으로 8회까지 시청률이 네 배 가까이 오르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반환점을 돈 시기 제대로 흥행 궤도에 오른 만큼 JTBC 역대 드라마 시청률 4위에 올라 있는 '이태원 클라쓰' 16.548%는 충분히 넘어설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무엇보다 '닥터 차정숙'은 일부 불륜을 소재로 다루고 있으면서도 특별한 미화나 비호감 캐릭터 없이 적재적소 녹아드는 인물 서사와 유쾌하면서도 시원한 스토리로 시청자들의 열광적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20년 차 가정주부에서 1년 차 레지던트가 된 타이틀 롤 차정숙 맡아 열연 중인 엄정화의 러블리하면서도 현실감 넘치는 연기가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높이면서 작품을 긍정적 에너지로 가득 채우고 있다.
2017년 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 이후 5년 만에 선택한 드라마로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는 엄정화는 오는 25일 첫 방송되는 tvN 예능 '댄스가수 유랑단'을 통해서도 인사할 예정. 배우와 가수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게 될 왕언니 엄정화의 도전적 행보가 박수를 터지게 만든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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