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을 수 없는 저평가...'세리에 최고 수비수' 김민재가 달랑 8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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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이탈리아 매체가 김민재의 활약상을 다소 저평가했다.
이탈리아 '코리엘레 델레 세라'는 나폴리의 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리그 우승이 확정된 후 우승에 관여한 23명의 인물과 구단에게 시즌 평점을 매겼다.
해당 매체는 "김민재는 영입을 후회하지 않도록 만드는데 성공했으며 쿨리발리의 후계자다. 그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수비한다. 그는 해결사로 문제를 정리한다. 문제를 만들지도 않는다. 상대를 잡으러가는 전진하는 수비를 잃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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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한 이탈리아 매체가 김민재의 활약상을 다소 저평가했다.
이탈리아 '코리엘레 델레 세라'는 나폴리의 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리그 우승이 확정된 후 우승에 관여한 23명의 인물과 구단에게 시즌 평점을 매겼다.
나폴리에 33년 만에 우승을 선물한 장본인인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은 10점 만점에 10점을 받았다. 해당 매체는 "아우렐리오 드 로렌티스 나폴리 구단주가 고용한 최고의 감독이다. 그는 미소를 짓고 소리를 지르기까지 했다. 그는 지난 며칠 동안 열정을 담았고, 마지막 우승 장면은 두 시즌의 절정이었다. 감독인 동시에 역사적인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주연배우가 됐다"고 말했다.
선수 중 10점 만점을 받은 선수는 빅터 오시멘과 흐비차 크라바츠헬리아가 유일했다. 이견이 있을 수는 없다. 리그에서 오시멘과 흐비차는 나폴리 공격의 중심적인 역할을 해냈다. 오시멘은 23골 4도움으로 리그 득점왕을 예약해준 상황이다. 흐비차도 12골 10도움으로 리그 도움왕이 유력하다.
두 선수 다음으로 높게 평가받은 건 팀의 상징적인 존재인 지오바니 디 로렌초와 중원의 핵심 스타니슬라프 로보트카였다. 두 선수는 각각 9점을 받았다.
나폴리의 우승 평가에 있어서 김민재는 일반적으로 최소 2순위권에는 위치한다. 스팔레티, 오시멘, 흐비차가 최대 공헌자로 꼽힌다면 김민재는 디 로렌초, 로보트카와 비슷한 평가를 받는다. 칼리두 쿨리발리를 떠나보낸 그리움을 전혀 느끼지 않도록 만들어줬기 때문이다.
하지만 '코리엘레 델레 세라'는 김민재에게 평점 8점을 매겼다. 해당 매체는 "김민재는 영입을 후회하지 않도록 만드는데 성공했으며 쿨리발리의 후계자다. 그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수비한다. 그는 해결사로 문제를 정리한다. 문제를 만들지도 않는다. 상대를 잡으러가는 전진하는 수비를 잃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안드레 잠보 앙귀사와 알렉스 메렛과 같은 점수로 절대로 낮은 평점은 아니었지만 김민재가 8점밖에 되지 않는 건 분명히 아쉽다. 수비에서의 공헌도는 팀내 최고 수준이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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