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측 “JMS 관련 변호인 해촉, ‘그알’과 관련 無” [공식입장 전문]

하지원 2023. 5. 8.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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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가 기독교복음선교회(이하 JMS) 정명석 총재의 변호사가 SBS 시사 고발 프로그램·뉴스 법률자문을 맡은 것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5월 8일 SBS 측은 뉴스엔에 "당해 변호사가 JMS 관계된 일을 했는지는 몰랐다"며 "JMS 관련된 자문 변호사를 해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SBS는 "'그것이 알고 싶다' JMS 관련 방송에 출연한 피해자들은 법률 자문을 요청하지 않았다"며 "JMS 방송 관련해서는 전혀 관계가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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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하지원 기자]

SBS가 기독교복음선교회(이하 JMS) 정명석 총재의 변호사가 SBS 시사 고발 프로그램·뉴스 법률자문을 맡은 것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5월 8일 SBS 측은 뉴스엔에 "당해 변호사가 JMS 관계된 일을 했는지는 몰랐다"며 "JMS 관련된 자문 변호사를 해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2020년 6월 대한변호사협회의 추천으로 변호사 6명이 SBS의 공익프로그램 자문 변호사로 위촉됐는데 이중에 정명석 변호인인 A변호사가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A변호사는 최소 6년 전부터 정명석 관련 사건 변호를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SBS에 따르면 해당 변호사는 당시 대한변협 집행부 자격으로 위촉됐다. 대한 변협에서 위촉한 공익 프로그램 자문단은 피해자들이 요청 시 법률 자문 및 법률 지원을 맡는다고.

SBS는 "'그것이 알고 싶다' JMS 관련 방송에 출연한 피해자들은 법률 자문을 요청하지 않았다"며 "JMS 방송 관련해서는 전혀 관계가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최근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측은 'JMS, 달박골 정명석은 어떻게 교주가 되었나?' 편을 방영한 바 있다.

이하 SBS 측 입장 전문.

SBS는 당해 변호사가 JMS 관계된 일을 했는지는 몰랐다. 당해 변호사는 당시 대한변협 집행부 자격으로 위촉되었다.

대한 변협에서 위촉한 공익 프로그램 자문단은 피해자들이 요청 시 법률 자문 및 법률 지원을 맡는다. '그것이 알고 싶다' JMS 관련 방송에 출연한 피해자들은 법률 자문을 요청하지 않았다.

그리고 관련 변호사는 자문기간 동안 특별히 지원 역할을 해주신 사실은 없는 것으로 안다. 특히 JMS 방송 관련해서는 전혀 관계가 없다. JMS 피해자들과 관련 방송내용이 법률 자문단에 노출될 수 없다.

SBS는 JMS 관련된 자문 변호사를 해촉하기로 했다.

(사진=SBS '그것이 알고싶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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