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 혼자 살던 5·18 유공자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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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인 8일 혼자 살던 70대 5·18 민주화운동 유공자가 숨져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9분쯤 광주 서구 양동 한 주택에서 70대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기초생활수급자이자 5·18 유공자로, 독거노인 말벗 활동을 하는 자치구 노인 일자리 참여자가 현장을 방문해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올해 들어 설문 등으로 측정하는 외로움 지수가 높아져 주 2회 방문 등 자치구의 관리를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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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어버이날인 8일 혼자 살던 70대 5·18 민주화운동 유공자가 숨져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9분쯤 광주 서구 양동 한 주택에서 70대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기초생활수급자이자 5·18 유공자로, 독거노인 말벗 활동을 하는 자치구 노인 일자리 참여자가 현장을 방문해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올해 들어 설문 등으로 측정하는 외로움 지수가 높아져 주 2회 방문 등 자치구의 관리를 받아왔다.
A씨는 지난 3일 동네 주민에게 목격됐으며 5일 지은 것으로 보이는 밥을 고스란히 남겨뒀다.
경찰은 외상이 없는 점 등으로 미뤄 변사 사건으로 종결 처리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hw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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