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연맹회장기] '6명 두 자리 득점 폭발' 안양고, 전주고 대파 … 용산-안양, 경복-무룡 결승 다퉈(남고부 8강 종합)

안양고가 폭발적인 득점력으로 전주고를 대파했다. 4강 대진은 용산고-안양고, 경복고-무룡고로 확정됐다.

안양고등학교가 8일 김천실내보조체육관에서 열린 2023 연맹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 김천대회 남고부 8강에서 전주고등학교를 116-77로 완파했다. 4강 상대는 용산고등학교다.

안양고는 1쿼터부터 폭발적인 화력을 자랑했다. 1쿼터에만 11점을 터트린 석준휘(193cm, G/F)의 활약으로 30-18로 앞서나갔다.

전주고도 2쿼터부터 공격을 다잡았다. 하지만 장점으로 꼽히는 수비는 여전히 흔들렸다. 28점을 기록하고도, 또다시 30점 이상(32점)을 허용했다.

16점 차 우세로 3쿼터에 진입한 안양고는 3쿼터에 사실상 승부를 결정했다. 윤용준(180cm, G/F)-이상윤(184cm, G/F) 등의 활약으로 3쿼터 연속 30점을 퍼부었다. 4쿼터는 승부에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한편, 안양고의 4강 상대는 낙생고를 완파한 용산고. 용산고는 낙생고에게 3쿼터까지 34점만 허용했다. '짠물 수비'를 자랑했다. 2023년 첫 우승을 노린다. 경복고도 홍대부고와 치열한 승부 끝에 4강으로 진출했다. 휘문고를 제압한 무룡고와 4강에서 맞붙는다.

[남고부 8강 종합]
- 경복고 75(17-15, 23-17, 13-21, 22-16)69 홍대부고
경복고
윤현성 21점 9리바운드 1어시스트
백경 16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 1스틸 1블록슛
이근준 15점(3점슛 3개) 13리바운드 3스틸
권정인 13점 4리바운드 8어시스트 3스틸 1블록슛

홍대부고
길상찬 22점 6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
류정열 13점 8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
유태연 9점 9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
편시연 9점 3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
손유찬 9점 1리바운드 3어시스트 1스틸

- 무룡고 83(24-18, 12-15, 24-15, 23-25)73 휘문고
무룡고
황민재 22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
지현태 21점(3점슛 5개) 6리바운드 6어시스트
김건하 17점 11리바운드 10어시스트 3스틸
이도윤 13점 10리바운드 2어시스트 1블록슛

휘문고
김준하 17점 2리바운드
이제원 15점 10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2블록슛
최영호 13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 1스틸
최영상 11점 2리바운드 4어시스트 1스틸
서정구 6점 11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 1블록슛

- 용산고 82(24-12, 21-9, 23-13, 14-29)63 낙생고
용산고
이유진 18점 2리바운드 1스틸 1블록슛
이성준 17점 5리바운드 7어시스트 2스틸
김승우 14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1블록슛

낙생고
황지민 16점 7리바운드 8어시스트 6스틸
임희찬 16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 1스틸
강민수 14점 2리바운드 1어시스트 1블록슛
홍찬우 11점 14리바운드 6어시스트

- 안양고 116(30-18, 32-28, 30-10, 24-21)77 전주고
안양고
배현식 24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 3스틸
석준휘 19점 4리바운드 7어시스트 1스틸 2블록슛
이상윤 17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1스틸
강지호 16점 13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
최지호 13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
윤용준 12점 2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

전주고
진현민 25점 5리바운드 2스틸
한주원 14점 3리바운드 8어시스트

사진 = KSSBF(한국중고등학교농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