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 천년사’ 의견 77건 접수…“논의 뒤 반영 여부 결정”

서윤덕 2023. 5. 8.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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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전주]전북연구원이 어제(7일)까지 '전라도 천년사'와 관련해 의견을 받은 결과, 모두 77건이 접수됐습니다.

전라도 천년사 편찬위원들은 앞으로 2주 동안 제기된 의견을 살피고 반영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앞서 전북과 광주, 전남 3개 시, 도는 전라도 정명 천 년을 맞아 2천18년부터 전라도 천년사 편찬을 시작했습니다.

지난해 말까지 전라도 역사를 34권으로 정리해 출판을 앞두고 있었지만, 몇몇 단체에서 전라도 천년사에 나온 표현 일부가 식민사관에 근거했다는 주장을 해 논란이 이어졌습니다.

전라북도와 편찬위원들은 전라도 천년사를 전자책 형태로 우선 공개해 관련 의견을 받았고, 절차가 마무리되면 다음 달 안에 전라도 천년사를 출판할 예정입니다.

서윤덕 기자 (duc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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