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제주 맑고 완연한 봄, 일교차는 커요!…해안가 너울 주의

KBS 지역국 2023. 5. 8.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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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주] 모처럼 쾌청한 하늘에 선선한 바람이 불면서 야외활동하기 좋은 하루였습니다.

당분간 이렇게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기온도 점차 올라서 완연한 봄을 만끽하실 수 있겠습니다.

내일 제주시의 아침 기온 13도, 낮 기온 20도로 예년 이맘때 봄 날씨를 보이겠고요.

목요일에는 낮 기온이 2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다만, 당분간 일교차는 크게 벌어지니까요.

아침, 저녁으로는 겉옷 챙겨주셔야겠습니다.

내일 낮 동안 봄 햇살이 강하게 내리쬐면서 자외선 지수는 높게 나타나겠고요.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으로 공기 질은 무난하겠습니다.

자세한 지역별 기온 살펴보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 성산 12도, 나머지 지역 13도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고요.

낮 기온은 제주와 고산 20도, 성산과 서귀포 21도로 오늘보다 2에서 4도가량 높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 앞바다에서 비교적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다만, 내일까지 제주 해안에는 높은 너울이 밀려오는 곳이 있어서 해안가 출입은 자제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남쪽 먼바다에는 여전히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곳이 있고요.

물결은 최고 4m로 거세겠습니다.

이번 주는 뚜렷한 비 소식 없이 대체로 맑거나 구름만 많이 지나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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