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의 그 MF, 당장 제거해!"…토트넘 선배, 강력 촉구, 왜? 누구?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지난 2008년부터 2011년까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에서 뛴 수비수 알란 허튼이 토트넘이 반드시 제거해야 하는 미드필더가 있다고 강조했다.
바로 탕기 은돔벨레다. 은돔벨레는 지난 2019년 올랭피크 리옹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그의 이적료는 6500만 파운드(1088억원). 토트넘 역대 최고 이적료를 기록했다. 그만큼 많은 기대를 받았다. 하지만 은돔벨레는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한 채 방황했고, 현재 나폴리에 임대 중이다.
허튼은 영국 '풋볼 인사이더'를 통해 토트넘이 은돔벨레와 이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실제로 토트넘은 계약이 2년 남은 은돔벨레와 계약을 종료하는 것에 대한 협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허튼은 "토트넘은 은돔벨레를 제거할 필요가 있다. 그동안 충분히 피해를 입었다. 토트넘은 손실을 줄여야할 때"라고 강조했다. 은돔벨레는 토트넘에서 주급 20만 파운드(3억 3500만원)를 수령했다.
이어 그는 "토트넘은 은돔벨레를 정말 비싸게 샀다. 거기에 임금까지, 토트넘은 은돔벨레를 영입하고 아무 것도 얻지 못했다. 우리 자신을 속이지 말자. 정말 그렇다. 토트넘의 손실을 줄이기 위해서는 장부에서 은돔벨레를 빼내야 한다. 그냥 제거하라"고 강조했다.
토트넘에 새로운 감독이 오면, 은돔벨레가 다시 살아날 수 있는 기회가 생기지 않을까.
허튼은 고개를 저었다. 그는 "새로운 감독이 와도 그는 감독을 화나게 만들 것이다. 은돔벨레를 프리시즌에 데려올 가치가 있는가. 물론 새로운 감독이 은돔벨레를 좋아하고, 최대한 활용할 수도 있다. 그렇지만 과거 토트넘에서 이런 일이 행해진 적은 한 번도 없다"며 비판을 멈추지 않았다.
[탕기 은돔벨레, 알란 허튼.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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