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보물 '자수가사' 보존처리 현장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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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문화재보존과학센터는 서울시 서울공예박물관과 함께 오는 23-25일까지 보물 '자수가사(刺繡袈裟)' 보존처리 현장을 처음으로 공개한다.
'보물 자수가사 프로젝트:보존과학자의 1492일'이란 주제로 명주짜기, 천연 염색 등 전통 공예 기술과 보존과학자의 노력의 순간들을 만날 수 있다.
문화재보존과학센터는 "앞으로도 국민 모두가 보물 자수가사를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국가문화유산에 담긴 새로운 가치를 나눌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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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문화재보존과학센터는 서울시 서울공예박물관과 함께 오는 23-25일까지 보물 '자수가사(刺繡袈裟)' 보존처리 현장을 처음으로 공개한다.
이번 행사는 올 12월까지 복원을 마치기로 예정돼 있는 보물 자수가사의 복원 과정을 국민들에게 공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물 자수가사 프로젝트:보존과학자의 1492일'이란 주제로 명주짜기, 천연 염색 등 전통 공예 기술과 보존과학자의 노력의 순간들을 만날 수 있다. 보존처리로 인해 제거된 배접지를 통해 처음으로 공개되는 자수 뒷면도 볼 수 있다.
보물 자수가사는 불교에서 말하는 '세 가지 보물(三寶, 부처·경전·존자)' 125개의 도상을 수로 놓은 작품으로, 예불을 위해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1979년 보물로 지정된 이후 시민들에게 공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행사는 사전 신청한 선착순 125명을 대상으로 문화재보존과학센터에서 진행한다. 참여 희망자는 서울공예박물관 누리집 '프로그램 예약하기'에서 오는 10일 오전 12시부터 신청할 수 있다.
문화재보존과학센터는 "앞으로도 국민 모두가 보물 자수가사를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국가문화유산에 담긴 새로운 가치를 나눌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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