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S코리아-씨엔알리서치, 임상전문 SAS 프로그래머 양성 협력

팽동현 2023. 5. 8. 19: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AS코리아는 국내 최대 임상시험 수탁기관(CRO)인 씨엔알리서치와 임상 전문 SAS 프로그래머 양성을 위한 공동 교육 사업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윤문태 씨엔알리서치 대표는 "국제임상데이터표준 적용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CDISC 전문 교육과정을 SAS와 공동으로 개설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씨엔알리서치는 그 동안 CDISC 모델을 실제 임상 분석에 적용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SAS와 함께 양질의 교육 과정을 진행함으로써 국내 제약회사 및 연구기관이 임상데이터를 표준화하고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는데 일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문태(왼쪽) 씨엔알리서치 대표와 이승우 SAS 한국지사장이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SAS 제공

SAS코리아는 국내 최대 임상시험 수탁기관(CRO)인 씨엔알리서치와 임상 전문 SAS 프로그래머 양성을 위한 공동 교육 사업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SAS를 사용한 CDISC 활용 과정'을 올 8월 개설하고, CDISC 모델에 대한 기본 개념을 SAS의 분석 제품을 활용한 실습과 함께 교육할 계획이다.

CDISC(Clinical Data Interchange Standards Consortium)는 임상시험 데이터의 표준 형식을 정의하는 국제 비영리 기구로, 현재 미국 식품의약국(FDA), 일본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 등 각국 의료 규제기관에서는 CDISC에서 개발한 모델로 임상시험 데이터를 제출할 것을 의무화하고 있다.

CDISC가 국내 임상 업계에 소개된 2007년 이후 다양한 교육과정과 강연 등이 진행돼왔으나, SAS 실습을 포함한 실무 과정이 개설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양사는 우선 'SAS를 사용한 CDISC 활용 입문' 과정을 통해 제약사, CRO, 학교 및 연구기관이 SAS 데이터셋을 활용해 임상데이터를 분석하고 표준 CDISC 형식을 이해·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향후 업계 요구에 따라 CDISC 모델에 대한 심화 과정 개설도 고려하고 있다.

SAS는 'SAS9을 활용한 SAS 인증 임상시험 프로그래밍(SAS Certified Clinical Trials Programmer Using SAS9)' 자격시험을 진행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교육 교재 개발을 위한 자료를 제공하고 교육 운영 및 관리를 맡는다. 최근 SAS 프로그래밍 전담 부서를 조직해 전문가 양성을 추진 중인 씨엔알리서치는 이번 협력에서 교육 교재 개발, 교육 담당자 선정 및 강의 제공을 담당할 예정이다.

윤문태 씨엔알리서치 대표는 "국제임상데이터표준 적용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CDISC 전문 교육과정을 SAS와 공동으로 개설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씨엔알리서치는 그 동안 CDISC 모델을 실제 임상 분석에 적용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SAS와 함께 양질의 교육 과정을 진행함으로써 국내 제약회사 및 연구기관이 임상데이터를 표준화하고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는데 일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우 SAS코리아 대표는 "SAS는 45개국에서 2350개의 생명공학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으며, 포춘 500대 기업에 속하는 생명공학 기업의 100%를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는 헬스케어 및 임상시험 분야의 분석 리더"라며 "이번 씨엔알리서치와의 협약을 통해 SAS에 대한 이해도와 활용 능력을 갖춘 임상데이터 분석 인력의 육성을 적극 지원하고 국내 의료 및 제약 업계의 역량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팽동현기자 dhp@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