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심위, 쇼호스트 정윤정 ‘경고’·유난희 ‘주의’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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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통심의위')는 8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현대홈쇼핑 '캐롤프랑크 럭쳐링 크림' 등 3건에 대해 법정제재를 의결했다.
쇼호스트 정윤정 씨가 생방송 도중 방송을 일찍 끝낼 수 없는 상황에 짜증을 내며 욕설을 사용한 현대홈쇼핑 '캐롤프랑크 럭쳐링 크림'에 대해 '경고'를 최종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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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통심의위’)는 8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현대홈쇼핑 ‘캐롤프랑크 럭쳐링 크림’ 등 3건에 대해 법정제재를 의결했다.
쇼호스트 정윤정 씨가 생방송 도중 방송을 일찍 끝낼 수 없는 상황에 짜증을 내며 욕설을 사용한 현대홈쇼핑 ‘캐롤프랑크 럭쳐링 크림’에 대해 ‘경고’를 최종 의결했다.
당시 정 씨는 “예능처럼 봐달라. 홈쇼핑도 예능시대가 오면 안 되느냐”라고 대응해, “그럼 예능이라면 욕을 해도 되는 것이냐”라는 의견과 함께 예능인 비하 논란까지 불렀다.
그런가 하면 방통심의위는 쇼호스트 유난희가 일반 화장품을 판매하면서 피부질환 치료에 효능·효과가 있는 것처럼 시청자를 오인케 하고, 극단적 선택을 한 개그우먼의 사례를 언급한 CJ온스타일 ‘닥터쥬크르 앰플’에 대해서는 ‘주의’로 의결했다.
또, 방통심의위는 식품 성분의 실제 함량과 효과에 대해 시청자를 오인케 하고, 구매 후에 반품·환불해주는 판매 방식을 ‘무료체험’ 등으로 표현하여 시청자를 기만한 리얼TV ‘백옥타치온 필름(10분)’ 방송광고에 대해 ‘주의’를 의결했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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