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하나은행과 철도 민간사업 공동 추진… 인프라펀드 조성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2023. 5. 8.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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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이 하나은행과 함께 철도 민간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현대로템과 하나은행은 이번 펀드 조성을 계기로 철도 분야 민간투자사업의 참여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달 28일 현대로템은 하나은행과 철도 민간투자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전략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현대로템은 철도차량제작 및 철도 시스템을 운영하는 대표사로 참여하고 하나은행은 철도 민간투자사업의 금융 및 사업 대표주관사로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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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과 전략적 협력 구축
민간 주도 철도사업 확대 기대
철도부터 공항·도로 등 SOC 건설·개발
투자금 先 조성 후 필요 시 추가 조달
현대로템, 철도차량제작·시스템 운영
민간 주도 철도사업 확대 기대
철도부터 공항·도로 등 SOC 건설·개발
투자금 先 조성 후 필요 시 추가 조달
현대로템, 철도차량제작·시스템 운영
현대로템이 하나은행과 함께 철도 민간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사업 관련 투자 확대를 위한 인프라펀드를 조성에 나섰다.
현대로템은 하나은행과 철도, 공항, 도로 등 사회간접자본(SOC) 건설 및 개발 사업 투자를 위한 인프라펀드 투자계약서에 서명했다고 8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 현대로템과 하나은행 등 투자자들은 펀드 참여를 확정했다. 펀드 운용은 하나대체자산운용이 맡기로 했다. 이번에 조성된 인프라펀드는 SOC 건설, 수소사업 등 미래 전략사업 및 ESG(환경·사회·지배구조)사업에 투자하는 펀드라고 한다. 발생되는 수익은 가입자에게 돌려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세부적으로 투자금 일부를 조성하고 추가 수요가 있을 때마다 투자금을 추가로 모집하는 ‘캐피탈 콜’ 방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최근 정부는 수도권 및 지방지역의 급행철도, 일반철도, 트램 등에 대한 요구가 늘어남에 따라 신규 철도 사업을 민간에서 제안할 수 있도록 했다. 신규 노선 신설 및 기존 철도시설 개량까지 민간이 제안할 수 있도록 하고 시·종점 연장, 지선 신설 등에 대한 민간 아이디어 반영도 제안이 가능하도록 한 것이다. 그동안 정부가 주도했던 철도사업 분야에 민간의 참여가 가능해지면서 민간투자사업이 확대될 수 있게 됐다.
현대로템과 하나은행은 이번 펀드 조성을 계기로 철도 분야 민간투자사업의 참여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철도 분야는 장기간에 걸쳐 사업이 추진된다. 투자금 회수기간이 상대적으로 긴 만큼 투자안정성 확보가 중요하다. 이에 따라 금융사인 하나은행과 철도차량제작사인 현대로템의 참여가 사업 신뢰도를 증대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국내 철도 민간투자사업 시장이 더욱 성숙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달 28일 현대로템은 하나은행과 철도 민간투자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전략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현대로템은 철도차량제작 및 철도 시스템을 운영하는 대표사로 참여하고 하나은행은 철도 민간투자사업의 금융 및 사업 대표주관사로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하나은행과 전략적 협력이 철도 민간투자사업을 발전시킬 계기로 이어질 것”이라며 “역량을 모아 민간투자사업의 경쟁력을 지속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대로템은 하나은행과 철도, 공항, 도로 등 사회간접자본(SOC) 건설 및 개발 사업 투자를 위한 인프라펀드 투자계약서에 서명했다고 8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 현대로템과 하나은행 등 투자자들은 펀드 참여를 확정했다. 펀드 운용은 하나대체자산운용이 맡기로 했다. 이번에 조성된 인프라펀드는 SOC 건설, 수소사업 등 미래 전략사업 및 ESG(환경·사회·지배구조)사업에 투자하는 펀드라고 한다. 발생되는 수익은 가입자에게 돌려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세부적으로 투자금 일부를 조성하고 추가 수요가 있을 때마다 투자금을 추가로 모집하는 ‘캐피탈 콜’ 방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최근 정부는 수도권 및 지방지역의 급행철도, 일반철도, 트램 등에 대한 요구가 늘어남에 따라 신규 철도 사업을 민간에서 제안할 수 있도록 했다. 신규 노선 신설 및 기존 철도시설 개량까지 민간이 제안할 수 있도록 하고 시·종점 연장, 지선 신설 등에 대한 민간 아이디어 반영도 제안이 가능하도록 한 것이다. 그동안 정부가 주도했던 철도사업 분야에 민간의 참여가 가능해지면서 민간투자사업이 확대될 수 있게 됐다.
현대로템과 하나은행은 이번 펀드 조성을 계기로 철도 분야 민간투자사업의 참여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철도 분야는 장기간에 걸쳐 사업이 추진된다. 투자금 회수기간이 상대적으로 긴 만큼 투자안정성 확보가 중요하다. 이에 따라 금융사인 하나은행과 철도차량제작사인 현대로템의 참여가 사업 신뢰도를 증대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국내 철도 민간투자사업 시장이 더욱 성숙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달 28일 현대로템은 하나은행과 철도 민간투자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전략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현대로템은 철도차량제작 및 철도 시스템을 운영하는 대표사로 참여하고 하나은행은 철도 민간투자사업의 금융 및 사업 대표주관사로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하나은행과 전략적 협력이 철도 민간투자사업을 발전시킬 계기로 이어질 것”이라며 “역량을 모아 민간투자사업의 경쟁력을 지속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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