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군수·구청장들, APEC 정상회의 인천 유치 전폭 지지
인천지역 군수·구청장 10명이 오는 2025년에 열리는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인천 유치에 발벗고 나선다.
8일 인천 계양구청에서 열린 5월 군수·구청장 협의회에서 10명의 군수·구청장은 모두 “20년 만에 한국에서 개최하는 APEC 정상회의 최적지는 인천”이라고 강조하며 ‘2025 APEC 인천 유치 지지선언문’을 채택했다.
이들은 지지선언문을 통해 “인천은 무역투자·혁신디지털 경제·포용적 지속가능한 성장이라는 APEC 3대 핵심요소와 밀접하게 닿아 있다”며 APEC 유치를 위한 홍보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을 결의했다.
이재호 인천 군수·구청장협의회장은 “APEC 정상회의를 인천이 유치하면, 경제 등 엄청난 파급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성공적인 유치를 위해 인천시와 협력하겠다”고 했다.
앞서 인천 곳곳에서는 APEC 인천 유치를 위한 지지가 나오고 있다. 지난 3월 인천시민원로회의와 남동구청직원·인천시설공단 등이 APEC 인천 유치에 결의했다. 또 남동국가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도 함께 APEC 유치를 강조했다. 현재까지 총 67건의 결의 선언이 이뤄지고 있다.
이행숙 시 문화복지정무부시장은 “군수·구청장의 적극적인 지지표명을 통해 APEC 인천 유치 열기가 인천의 모든 지역으로 확산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APEC 정상회의 개최지 공모는 오는 2023년 하반기 이뤄질 계획이다.
김지혜 기자 kjh@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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