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기FTA센터, 유럽 K-뷰티 시장 집중 공략…참가업체 모집
경기지역FTA활용지원센터(이하 경기FTA센터)는 오는 9월18일부터 4박 6일간 진행되는 ‘2023 경기도 FTA활용 유럽 화장품-뷰티 시장개척단’에 참가할 도내 화장품 및 뷰티 유망기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유럽 K-뷰티 시장 개척 및 수출 판로 확장을 위해 도내 화장품-뷰티 유망 기업을 선정해 폴란드(바르샤바), 포르투갈(리스본) 현지로 시장개척단을 파견하여 현지 바이어와의 밀도 높은 수출 상담을 진행한다.
경기FTA센터는 유망기업 10개사를 선정해 사전 마케팅을 통한 바이어 섭외·통역지원(업체당 1인)·수출상담장 제공·현지 차량임차 등을 지원할 예정이며, 항공료와 숙박비를 비롯한 체제비는 참가 기업이 부담한다.
참가 신청대상은 전년도 수출액 2,000만달러 이하 도내 기업 중 FTA를 올바르게 활용하고 있는 화장품 및 뷰티 기업으로, 최근 2년간의 수출신고필증(원산지증명서 발급 ‘Y’ 표시)을 2건 이상 증빙하거나 2011년 이후 정부·지자체에서 관련 포상(표창 등)을 받은 업체면 된다.
신청기업 중 CPNP 및 CE 해외규격인증을 취득한 기업은 선정 평가 시 우대되며, 구체적으로 △수출 준비도 △해외 규격인증 획득 △국내특허 취득 △공공인증서 △현지 시장성평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참가업체를 선발할 방침이다.
또한 경기FTA센터는 화장품·뷰티 품목 기업의 EU 국가 수출 전 필수 등록 포털인 CPNP 등록 인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해외인증 지원사업을 병행하여 유럽 시장 진출을 돕는다.
강경식 경기FTA센터장은 “코로나 확산 이후 유럽에서 한국 제품의 우수성과 패키지까지 두루 갖춘 합리적인 가격으로 K-뷰티를 선호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어 K-뷰티의 유럽시장 확대가 기대된다”며 “화장품·뷰티기업들의 유럽 진출시 CPNP, CE등 해외 인증이 필수화된 만큼 해외인증 지원사업과 이번 유럽 시장개척단 파견을 통해 도내 화장품·뷰티 수출기업들이 유럽 시장 전역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12일까지 이지비즈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FTA센터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최현호 기자 wti@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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