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윤 정부 1년 “비정상화를 정상화, 혼돈을 넘어 안정으로” 평가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8일 윤석열 정부의 취임 1주년에 대해 “비정상화를 정상화시키고, 혼돈을 넘어서 이제는 안정의 시대로 접어들기 위해서 치열하게 달려왔다”고 평가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당 정책위원회 주최로 국회 의원회관 제2로비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 출범 1주년 사진전’에 참석, “역사가 지난 1년을 평가할 때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건설하는 그런 쾌거를 이뤘다고 평가할 것이라고 확신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특히 전임 문재인 정부를 겨냥, “비정상이 횡행하고 목소리가 크면 모든 게 해결되는 ‘떼법’들이 모든 걸 좌우하는 시대였다”면서 “기초가 무너지는 만큼 다 무너져버려서 기둥마저도 세울 수 있는 터가 없었다고 할 만큼 나라의 근본이 흔들렸던 시기였다”고 비판했다.
이어 그는 “(집권) 1년 동안 우리가 엄청난 공격과 거대 야당의 발목잡기, 기울어진 언론 환경 속에서 나라의 든든한 기초를 만들어드리게 됐다”면서 “1년이 지난 이 시점부터는 오로지 국민 속으로 들어가서 국민이 바라는 민생 챙기기, 경제·안보 챙기기에 더 매진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안철수 의원(성남 분당갑)은 페이스북을 통해 “정권 교체가 대한민국을 살렸다”면서 “우리는 정권 교체를 갈망한 국민이 기대한 길을 가고 있느냐”며 자성의 목소리를 냈다.
안 의원은 특히 “지금 변하지 않으면 총선에서 승리할 수 없다”며 “총선에서 패배하면 아무 개혁도 할 수 없다. 개혁을 못하면 정권을 다시 민주당에 내줄 수 있다. 정권을 빼앗기면 대한민국은 어두운 미래를 맞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김재민 기자 jm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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