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GS에너지 '원자력 수소 국가산단 육성'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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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진군과 GS에너지가 우리 산업의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는 수소 산업 육성을 위해 힘을 합친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원자력 수소 국가산단 내 뉴스케일(NuScale) SMR(Small Modular Reactor) 도입 타당성 검토 △원자력 수소 국가산단에 전기와 열 공급 △협력기업의 원자력 수소 국가산단 참여 등의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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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진군과 GS에너지가 우리 산업의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는 수소 산업 육성을 위해 힘을 합친다.
울진군은 지난 4일 GS에너지와 '울진 원자력 수소 국가산단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원자력 수소 국가산단 내 뉴스케일(NuScale) SMR(Small Modular Reactor) 도입 타당성 검토 △원자력 수소 국가산단에 전기와 열 공급 △협력기업의 원자력 수소 국가산단 참여 등의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세계적으로 주목 받고 있는 상용 SMR 건설을 통해 생산한 전력과 열에너지를 산단에 직접 공급할 예정이다.
GS에너지는 국내 1위 민간 발전사업자로 미국 뉴스케일파워 SMR의 국내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SMR사업을 통해 전력뿐 아니라 고온 스팀을 활용한 수소생산 등 무탄소 친환경 기업으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울진 수소 산단에 들어서는 SMR은 모듈 6개로 구성되는 소형 원자력발전소로 연간 30만 명이 사용할 수 있는 462㎿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손병복 군수는 "이번 MOU로 '울진 원자력 수소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앞으로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조해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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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CBS 문석준 기자 pressmoo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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