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가 간절한 맨유, 배팅 금액도 세진다… 874억원 상승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김민재(나폴리 영입 위해 바이아웃 이상 금액 제시까지 할 정도다.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 영국판은 지난 7일(현지시간) 보도에서 “맨유가 김민재 영입을 위해 6,000만 유로(약 874억 원)를 제시했다”라고 전했다.

김민재는 올 시즌 나폴리 입단과 동시에 완벽한 수비와 오버래핑, 공중볼 장악에 의한 헤더골 등 수비수로서 만능 활약을 펼쳤다. 소속팀 나폴리를 33년 만에 이탈리아 세리에A 정상으로 이끌었고, UEFA 챔피언스리그도 사상 첫 8강 진출까지 이뤄냈다.

그의 맹활약은 전 유럽 명문팀들이 주목할 정도다. 맨유가 그 중 하나이며, 올 시즌 내내 김민재와 연결됐다.

나폴리가 김민재에게 건 바이아웃은 5,000만 유로(약 729억 원)이다. 그러나 맨유 외에도 맨체스터 시티, 레알 마드리드, 리버풀, 파리생제르맹까지 김민재 영입전에 가세하려 한다.

다급해진 맨유는 기존 바이아웃에 1,000만 유로를 더 얹혀 김민재와 나폴리의 마음을 사로 잡으려 한다. 부상으로 시즌 아웃 당한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라파엘 바란 외에 확실한 수비 자원이 필요한 맨유는 김민재가 더 필요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