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대한항공 기내서 유료 와이파이 쓸 수 있다

서진우 기자(jwsuh@mk.co.kr) 2023. 5. 8.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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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를 실시한다.

8일 대한항공은 다음달 1일부터 보잉 737-8(7M8) 기종으로 운항하는 국제선에 한해 유료 와이파이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운영 대상 항공기는 추후 늘려나갈 방침이다.

해당 기종으로 운항하는 국제선 탑승객은 기내 엔터테인먼트 포털 시스템에 접속해 요금을 결제한 뒤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다. 서비스는 웹 탐색, 이메일, 음악·비디오(해상도 480p 이내) 재생 등 '인터넷' 이용과 채팅 애플리케이션(카카오톡, 라인, 와츠앱 등)을 통한 '텍스트 메시지' 이용 등 2가지로 구분된다.

인터넷 이용 서비스를 비행 전 구간에서 사용할 경우 장거리 노선에선 20.95달러, 중거리 노선에선 13.95달러, 단거리 노선에선 11.95달러를 내면 된다.

[서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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