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빛가람 퇴장 징계 사후감면…10일 대전전 출전 가능 [오피셜]

[골닷컴] 강동훈 기자 = 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은 8일 "제3차 상벌위원회를 열어 윤빛가람(33·수원FC)의 경기 중 퇴장에 따른 출장정지 등을 감면하기로 했다"면서 "다음 라운드부터 출전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앞서 윤빛가람은 지난 6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강원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11라운드 홈경기 중 후반 17분경 경합 과정에서 위험한 행위를 했다는 이유로 두 번째 경고를 받아 퇴장 조치 됐다.

그러나 대한축구협회(KFA·이하 협회) 심판위원회는 평가소위원회에서 당시 상황은 정상적인 볼 플레이를 위한 도전이었다고 판단했다. 이에 연맹 상벌위원회는 협회 심판위원회의 평가 결과 및 연맹 기술위원회의 의견을 종합하여 윤빛가람의 출장정지를 감면하기로 했다.

이로써 윤빛가람의 퇴장으로 인한 출장정지와 벌과금, 팀 벌점은 면제되었다. 아울러 오는 10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대전하나시티즌과의 하나원큐 K리그1 12라운드 원정경기에 출장할 수 있게 됐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