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선택’ 암시 40대男, 한강서 시신으로 발견

전종헌 매경닷컴 기자(cap@mk.co.kr) 2023. 5. 8.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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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계 없음.[사진 제공 = 연합뉴스]
가족에게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문자메시지를 남긴 뒤 실종된 40대 남성이 일주일 만에 한강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8일 고양경찰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0분께 경기 고양시 김포대교 서울 방향 600m 한강 수면에 시체가 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구조대가 시신을 수습했다.

이 시신은 지난 1일 지인들에게 “죽으러 간다”는 문자메시지를 남기고 사라진 40대 남성 A씨로 확인됐다.

A씨의 지인들은 경찰에 A씨의 실종 신고를 한 터였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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