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실내 챔피언' 정유선, 여자 포환던지기 AG 선발전 우승(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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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초 아시아실내육상선수권 금메달리스트 정유선(26·안산시청)이 항저우 아시안게임 출전권을 사실상 손에 넣었다.
정유선은 8일 경상북도 예천 스타디움에서 열린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 여자 대학·일반부 포환던지기 결선에서 17m00을 던져 우승했다.
마라톤에서 항저우 아시안게임 출전권을 확보한 최경선(31·제천시청)은 이번 대회 여자 10,000m에 출전해 34분04초64로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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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정은 지난해에 이어 여자 200m 무패 행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한국 최초 아시아실내육상선수권 금메달리스트 정유선(26·안산시청)이 항저우 아시안게임 출전권을 사실상 손에 넣었다.
정유선은 8일 경상북도 예천 스타디움에서 열린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 여자 대학·일반부 포환던지기 결선에서 17m00을 던져 우승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 선발전을 겸한 이번 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정유선은 "아시안게임에서 메달 획득에 도전하겠다. 앞으로 개인 최고 기록(17m12)을 계속 경신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다.
2위는 15m17을 던진 이수정(30·서귀포시청)이었다.
정유선은 지난 2월 11일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린 제10회 아시아실내육상선수권대회 여자 포환던지기 결선에서 16m98을 던져 우승했다.
당시 대회 2위도 16m45를 던진 이수정이었다.
고승환(26)과 신민규(23·이상 국군체육부대)는 0.001초까지 같은 기록으로 남자 대학·일반부 200m 공동 우승을 차지했다.
고승환과 신민규는 200m 결선에서 21초01로 동시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대한육상연맹은 사진 판독으로 순위를 가리고자 했지만, 둘의 기록은 0.001초까지 같았다.
1천분의 1초까지 잰 둘의 기록은 21초004였다.
3위는 21초03에 레이스를 마친 이재성(22·한국체대)이었다.
고승환은 남자 200m 한국 역대 공동 3위인 20초51의 개인 최고 기록을 보유했다.
신민규는 20초84의 한국 고등학교 기록을 가지고 있다.
함께 군 생활하는 둘은 KBS배에서 공동 우승을 차지하며 아시안게임 출전 가능성을 키웠다.
여자 200m에서는 '최강자' 이민정(31·시흥시청)이 24초51로 우승했다.
결승선 앞까지 이민정을 위협한 김소은(20·가평군청)이 24초58로 2위에 올랐다.
김소은은 이번 대회 100m에서 11초73으로 우승한 김다은(가평군청)의 쌍둥이 자매다.
이민정은 100m에서는 12초02로 3위를 했지만, 200m 최강 자리는 놓치지 않았다.
지난해 200m 국내 대회에서 8차례나 우승하며 '무패 행진'을 벌인 이민정은 올해에도 이날까지 치른 2개 대회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서울대 스프린터 박다윤(20)은 200m 예선은 통과했지만, 결선에서는 25초76으로 7위에 머물렀다.
마라톤에서 항저우 아시안게임 출전권을 확보한 최경선(31·제천시청)은 이번 대회 여자 10,000m에 출전해 34분04초64로 우승했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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