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귀국길에 "윤 대통령과 신뢰 깊어졌다"…새 시대 기대감 표출
2023. 5. 8. 19:06
【 앵커멘트 】 이틀간의 방한을 마치고 일본으로 돌아간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이번 한일 정상회담에서 윤석열 대통령과의 신뢰 관계가 한층 깊어졌다고 평가했습니다. 앞으로도 관계를 강화하고 협력해서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고 싶다는 의지도 드러냈습니다. 첫 소식, 송주영 기자입니다.
【 기자 】 한국 실무방문 일정을 마치고 서울공항으로 들어서는 기시다 총리.
도쿄 하네다 공항으로 출발하기 전 이번 한일 정상회담에 대해 소회를 밝혔습니다.
▶ 인터뷰 : 기시다 후미오 / 일본 총리 - "윤석열 대통령과 신뢰관계를 한층 강화하고, 힘을 합쳐 새로운 시대를 열고자 합니다."
12년 만에 재개한 셔틀외교에 대한 기대감이 담긴 것으로 해석됩니다.
▶ 인터뷰 : 기시다 후미오 / 일본 총리 (지난 7일) - "우리의 셔틀외교는 계속됩니다. 2주 후에는 히로시마에서 윤 대통령을 맞이합니다."
일본 정부가 밝힌 공식 반응도 긍정적입니다.
▶ 인터뷰 : 마쓰노 히로카즈 / 일본 정부 대변인 - "이번 정상회담으로 양국 정상의 신뢰가 깊어지고 한일 관계 개선 움직임이 궤도에 올랐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2주 후 G7정상회의에서 윤 대통령을 만나 원폭 희생자 위령비를 참배하며 관계 개선에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MBN뉴스 송주영입니다.
영상편집 : 박찬규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MBN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한미일 안보 삼각공조 궤도 올랐다…일, 핵협의 참여할까?
- 검찰, '60억 코인' 출처 추적방침…김남국 ″주식매매 대금으로 투자″
- 김소연 해명 `♥이상우, 누구보다 내 건강 가장 많이 챙겨주고 생각해줘`[M+★SNS]
- '확률 1만분의 1' 홀인원 자주 나오더니…보험설계사 무더기 적발
- [생생중국] 2천km 떨어진 곳으로 꽃 한 송이까지 배달…쿤밍 더우난 꽃 시장
- '태국판 이은해' 임신 5개월 30대 女…청산가리로 최소 14명 독살
- 전우원, 취득세 1억 완납 후 눈물…초등생 ″아저씨 잘못 아니에요″
- 중국 식물인간 남편, 아내의 3년간 지극정성 간호 끝에 깨어났다
- '출근 지옥철'에 놀란 오세훈…″9호선 신규 열차 조기투입, 2·4·7호선 추가″
- ″'이 과일' 씨앗은 먹지 마세요!″…독성물질 있어 도려내고 먹어야